3월 나리타-밴쿠버 구간 운항
‘꿈의 여객기’라고 불리는 B787 드림라이너가 3일 밴쿠버 국제 공항(YVR)에 착륙했다. 상업 비행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밴쿠버 공항은 “186명의 승객을 태운 일본항공(JAL) 소속 B787 드림라이너가 태평양을 횡단해 3일 오전 10시께 밴쿠버 국제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륙한 787 드림라이너는 도쿄 나리타 공항(NRT)을 출발해 9시간 45분 동안 비행했다.
보잉의 최신작 787 드림라이너는 두 대의 엔진을 장착한 중형 항공기다. 기체를 대부분 탄소섬유로 제작, 중량을 크게 감소시킴으로써 다른 항공기들보다 연비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상용화 초기에는 엔진과 배터리 등에서 결함이 발견되는 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일본 항공은 오는 3월 30일부터 나리타-밴쿠버 구간(주 5일 운항)에 787 드림라이너를 전격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호 기저 sh@vanchosun.com / 사진제공=YV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