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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이민자의 경험, 한국서 나눠주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2-03 00:00

캐나다에서 온 ‘이민 선배’ 워크숍 서울서 인기 석세스 서울사무소 주 별 이민자 네트워크 주선

이민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이 한국의 예비 이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석세스 서울사무소(소장 남혜경)는 “석세스 워크숍 중 가장 인기 있는 내용은 선배 이민자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선배 이민자’ 워크숍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는 이민 1.5세와 조기유학생으로 캐나다 퀸즈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

강사의 경험을 토대로 제공한 교육제도 적응과 대입과 졸업 정보는 예비 이민의 캐나다 교육 시스템 이해에 유용한 기회가 됐다. 예비 이민자 대부분이 자녀 교육 때문에 캐나다를 선택한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의 뜨거운 질의응답이 이어져 예정된 시간보다 워크숍 시간이 길어졌다.

또 지난 12월 29일에 있었던 온타리오주 조기교육 관계자 워크숍도 비슷한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이나, 캐나다 회계 및 세금제도 워크숍도 큰 인기를 끄는 내용 중 하나다.

서울 석세스 사무소는 “많은 회원이 지역∙분야 특화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민 선배 강사의 이민초기 정착과정과 시행착오 정보에도 귀담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경험자 워크숍: 서울에서 캐나다 한인 강사가  자신의 현지 적응 경험과 대학진학 및 취업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 석세스 사무소

인기 ‘이민 선배’강사 중에 PEI로 이민한 한진국 씨가 있다. 한씨는 가족을 먼저 이민 보내고 한국에 남아 직장을 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석세스 서울사무소를 찾아왔다가 자신의 랜딩경험을 바탕으로 ‘PEI 이민자로부터 듣는 이민준비 노하우’라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석세스 서울사무소는” 전문직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캐나다 각 지역의 이민자가 서울사무소에 찾아와 각자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초기 정착에 필요한 정보나 지역특화 정보 전달해줄 이들의 방문을 희망한다”며 “매니토바나 사스캐처원, 뉴브런스윅주 등 한인이 많이 살고 있지 않아 현지 정보가 부족하지만 최근 이주희망자가 늘어난 지역 이민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석세스 서울사무소는 별도로 특정 지역 이주 예정인 예비 이민자가 한국에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서울사무소 강의실을 매니토바주로 이주 예정인 이민자들을 위해 특별 네크워킹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네트워킹 모임에는 현지 부동산 중개사를 비롯해 많은 예비 이민자들이 모여 정보와 연락처를 주고받는 시간이 됐다.

12월에는 토론토 YMCA 사라 조 카운슬러가 참석한 온타리오 네트워킹 행사를 하는 등 석세스 서울사무소는 예비 한인 이민자의 캐나다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석세스 서울사무소는 캐나다 이민부 예산 지원을 받아 2008년 11월부터 영주권을 받은 한국내 예비 이민자를 대상으로 사전정착 오리엔테이션에서 주제별 워크숍, 1대1 상담 등을 무료 제공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사자료제공= 석세스/표영태 youngtae.pyo@success.bc.ca

참고: 석세스 서울사무소 연락처: 02-775-8983, 757-8987
http://www.success.bc.ca/welcome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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