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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남사당 주최 축제한마당 오는 24일..."신명나게 놀아보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22 15:43

6시30분 선착순 입장 / 캔남사당-타락 공동 주최… 5개국 다문화예술 한자리에
한국 전통음악교육과 문화 계승에 앞장서온 공연 단체 캔남사당(손태영 대표이사, 조경자 단장)이 오는 24일 오후 7시 버나비 마이클 제이 폭스 극장(7373 Macpherson Ave)에서 제2회 세계 전통예술축제를 개최한다. 

SFU 한국 전통예술공연 클럽인 타락(Tarock)과 함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르와 5개 다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각 전통음악예술의 진수와 화합의 장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캔남사당과 타락이 마련한 이번 한국 공연은 궁중에서 연희 때 쓰던 ‘타령’곡을 오프닝으로 설장구, 민요, 전통난타, 퓨전난타, 퓨전밴드 및 판굿 등의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또 다문화 공연으로는 일본, 멕시코, 인도 등 5개팀이 참여해 각국의 다채로운 전통 예술도 선보일 계획이며, 캐나다 원주민팀의 관객 참여 드럼 공연을 비롯한 일본 전통 현악기인 사미센 연주, 멕시칸의 마리아치 연주, 아이리쉬 댄스팀의 전통 댄스 및 인도의 방글라 댄스 등으로 세계 다문화 예술의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전통예술축제는 지난해 열린 제1회 예술축제 공연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른 퓨전 예술로 더욱 풍부한 내용의 종합예술형태로 관객들과 자유롭게 호흡할 계획이다. 

캔남사당의 조경자 단장은 “이번 세계전통예술축제는 한국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힘겹게 이어가는 밴쿠버 소수민족들의 문화 예술팀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좋은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 

한인이 주최하는 이번 다문화 축제는 한인과 한국예술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의미에서 밴쿠버 한인사회에도 귀감이 된다.

캔남사당 문화학교는 한국 전통 연희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한국 전통예술의 중요한 핵심인 악(樂), 가(歌), 무(舞) 일체의 예술 전통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제 2의 도약으로 구 밴남사당에서 ‘캔남사당 문화학교’로 개칭, 한국 전통예술문화를 알리는 교육과 공연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수) 열리는 제2회 세계전통예술축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일반관객들의 입장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공연티켓은 20달러로, 티켓은 현장에서 판매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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