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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억만장자 346명 더 늘었다···캐나다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27 11:22

‘미디어 재벌’ 데이비드 톰슨, 캐나다 최고 부호
베조스 회장 3년 연속 세계 1위 올라



캐나다에는 10 달러(미국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억만장자가 4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판 포브스 불리는 2020 후룬(Hurun)보고서에 따르면 10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세계 억만장자는 지난 동안 346명이 늘어 28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있는 국가는 중국으로 1년간 141명이 추가돼 무려 799명이 억만장자였다. 42명이 늘어난 미국은 626명의 억만장자로 세계 2위였다.


캐나다는 지난해와 같은 수를 유지해 41명의 억만장자가 있다고 후룬 보고서는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인물은 380 달러의 재산을 가진 데이비드 톰슨(Thomson) 회장으로 세계 순위에서는 27위였다.  미디어 재벌로 유명한 톰슨 회장은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일간지 글로브앤 메일(Globe and Mail)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Bell) 사의 지분을 갖고 있기도 하다.


2위는 캐나다 대표 슈퍼마켓 체인 로블로(Loblaw) 비롯해 샤퍼스 드럭 마트(Shoppers Drug Mart), 홀트 렌프류(Holt Renfrew&Co.) 소유하고 있는 갈렌 웨스턴(Weston) 회장으로 83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었으며, 세계에서는 235위였다.


딜러샵으로 유명한 패티슨(Jim Pattison) 그룹의 패티슨 회장도 61억달러의 재산으로 캐나다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부호는 아마존(Amazon) 창업자 제프 베조스(Bezos) 회장이었다. 베조스 회장은 1400 달러의 재산으로 3 연속으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지난 5년간 1000 달러 이상을 것으로 조사됐다.


베조스 회장의 부인인 매캔지 베조스는 천문학적인 이혼 위자료 덕분에 440 달러의 재산으로 세계 22 부호 자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프랑스의 패션 재 베르나르 아르노(Arnault),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게이츠(Gates),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Buffett),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Zuckerberg) 등이 베조스 회장의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는 11 달러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모델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Jenner) 그녀의 나이는 22세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보다 3 적게 이름을 올려 33명의 억만장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삼성 이건희 회장이 세계 68위이자 한국 1위의 부호였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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