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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소사이어티 주최 캠프 코리아 열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08 14:02

캠프 서밋, 28일-9월1일까지…주제 ‘전래 동화’

한인 차세대 단체 C3 소사이어티(회장 이형걸)가 주최하는 ‘제13회 캠프 코리아’ 행사가 28일부터 내달1일까지 스쿼미시 소재 캠프 서밋(Camp Summit)에서 개최된다.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1.5세 및 2세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C3 단체가 매년 열고 있는 대표적 행사인 캠프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전수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로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한인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캠프는 봉사자들과 어울려 직접 체험하고 나눈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배워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캠프에서는 ‘흥부 놀부, 금도끼 은도끼, 요술 맷돌, 의좋은 형제’ 등 한국의 유명 동화 내용을 담은 ‘전래 동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형걸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행사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의 트레이닝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과 한인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뜻을 안고 지난 2003년 설립된 C3는 이후 캠프코리아를 비롯해 리더쉽 컨퍼런스 등 많은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며 “차세대 인력들이 한인사회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행사에는 100 여명이 참가한다. 매년 캠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들을 모두 수용할 장소에 대한 현실적 여건이 부족해 고민이 크다. 장소와 예산 부족으로 부득이 인원을 제한하게 됐다. 한인신협(4100 달러)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 희망자 모두를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싶다. 한인 1.5세와 2세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3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매년 캠프코리아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는 개인이나 단체들의 자발적 도움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행사 운영이 가능했다. 

어려서 캠프에 참가했다 봉사자로 다시 참여해 후배들을 이끄는 등 한인 차세대 간 모범적인 선후배 네트워크가 형성된 점도 캠프 관계자들이 보람을 느끼는 긍정적 측면이다. 

9학년 졸업생까지는 일반 캠퍼, 10-12학년 졸업생은 예비 카운슬러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CK@c3society.org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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