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000달러 지폐 사라진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02 14:11

연방정부 조만간 입법조치, 1, 2, 25달러 지폐도 함께 퇴출



<▲캐나다 1000달러 지폐 >



연방정부가 그동안 돈세탁, 탈세 등에 이용돼 금융당국의 골치거리로 여겨졌던 1000달러 지폐를 은행권에서 퇴출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예산안 가운데 하나인 이번 방침이 입법화되면 1000달러 지폐는 더 이상 화폐 단위로 사용되지 않게 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서 1000달러 지폐와 더불어 500달러, 25달러 그리고 소액권인 2달러, 1달러의 지폐도 함께 퇴출한다고 밝혔다. 

1000달러 지폐의 경우, 퇴출 조치가 반영되는 입법 전까지는 일정 기간 은행에서의 사용이나 교환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1000달러 지폐는 위조, 돈세탁 등 범죄 수단으로 사용돼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골치덩이로 인식돼 왔으며 지난 2000년 5월부터는 중앙은행에서 발권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중앙은행에 따르면 발권이 중단된 이후에도 74만 장에 이르는 1000달러 지폐가 유통되는 등 시중에서는 계속적으로 사용돼 왔었다.

한편 1달러 지폐는 지난 1989년, 2달러 지폐는 1996년 이후 루니와 투니라는 닉네임을 가진 동전이 유통되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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