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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감염돼 죽음 직전에 이른 애완견 극적 구조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12 13:48

BC SPCA “발견 당시 처참한 모습이었다” 밝혀

벼룩으로 인해 혈액 중 85%를 잃어버린 개가 BC SPCA의 치료 덕분에 살아났다. 지난 11일 BC SPCA는 보도자료를 발표해 “라스칼(Rascal)이라는 이름의 테리어 종이 벼룩 감염으로 거의 죽음에 이르렀으나 치료 덕분에 살아났다”며 “현재 라스칼의 주인은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BC SPCA의 동물보호관인 티나 헤리(Heary)는 “사람들은 벼룩이 가려움과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곤 한다”며 “하지만 벼룩에 감염되면 극심한 가려움증은 물론 피까지 빨아먹혀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헤리는 “라스칼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그 모습은 너무도 처참했다”며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면 벼룩 예방을 위해 수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시중에서 판매되는 벼룩 방지 제품을 사용할 때는 피부 자극 또는 독성 유무를 확인한 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라스칼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후 수혈을 포함한 집중 치료를 받아 현재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벼룩 감염으로 죽음 직전에 구조된 라스칼. 사진=BC SPCA>


<▲ 밴쿠버 아일랜드 동물병원에서 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라스칼. 사진=BC SP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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