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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드라인] 페이스북 S&P500 지수 편입

국제지식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13 09:45

[월스트리트저널(WSJ)]

◆ JP모건, '매도프' 스캔들로 벌금 10억달러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이 희대의 금융사기사건 '매도프'를 방조한 혐의로 벌금 10억달러를 물게 됐다. JP모건은 맨해튼 연방검찰과 협상 끝에 벌금을 내는 대신 기소유예를 받는 조건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도프 스캔들은 2008년 월가 사상 최대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주는 다단계 금융사기)극으로 일컬어진다. 미 나스닥증권거래소 회장을 지낸 버나드 매도프(Bernard Madoff)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650억달러 규모의 폰지 금융사기로 현재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복역 중이다.

◆ 페이스북, S&P 500 편입
세 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나스닥 상장 2년도 되지 않아 대형주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로 편입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오는 20일 장 마감 이후 S&P 500과 S&P 100에 편입된다. 페이스북 대신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테라다인이 빠진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더불어 미국 증시의 3대 지수인 S&P 500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기업 규모와 유동성, 산업 대표성 등을 감안해 선정한 대형주 중심의 500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

◆ 日銀 구로다 총재 “추가 통화 완화책도 가능”
일 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현재 수준의 통화 완화책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추가 대책을 쓸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2일 FT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2%를 달성하더라도, 곧바로 1%대로 떨어진다면 올바른 현상이 아니다"라며 "물가상승률이 2년 안에 2%대 궤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 ECB, 유로존銀 국채 보유 규제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들이 각국 국채를 보유할 경우 손실에 대비해 자본을 확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이 ECB에서 대출받은 돈으로 재정이 부실한 국가의 국채를 매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피터 프랫 ECB 이사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은행 건전성 심사에서 국채가 은행 재무상태에 미치는 위험에 따라 평가된다면, 은행들이 국채를 사들이기 위해 중앙은행의 자금을 쓰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채는 무위험 자산으로 분류됐다.

[뉴욕타임스(NYT)]

◆ 멕시코 에너지산업 개방법안 하원 통과…주의회 승인만 남아
멕 시코의 에너지 산업이 75년만에 개방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멕시코 하원은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의 시장 독점을 제한하는 에너지 개혁법안을 찬성 354표, 반대 134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앞으로 32개 주 의회 승인을 받고 대통령 서명을 거친 뒤 공표될 예정이다. 에너지 개혁법안은 침체에 빠진 에너지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고안한 개혁 정책 중 하나다.

◆ 인도 법원 동성애 불법 판결
인도 대법원은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 기존 법률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11일(현지시각) 인도 대법원은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 형법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밝힌 뉴델리 법원의 판결을 뒤집으며 동성애는 법에 위배된다고 결론내렸다.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 형법 377조는 영국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졌다. 이 법정 공방은 지난 2004년 에이즈 방지 단체가 이 형법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

◆ 법인세 개혁 제자리 걸음
자민, 공명 양당이 12일 2014년 세제개편안을 결정했다. 탈디플레이션을 위해 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부흥특별 법인세를 폐지하고 대기업 접대비 50%를 비과세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인실효세율 인하는 "검토하겠다"는 표현에 그쳤다. 소비증세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경감세율을 도입하겠다는 방안도 모호하다. 경제활성화와 소비증세가 양립하는 가운데 결국 세제 개혁은 제자리 걸음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다.

◆ 日 2013 방일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돌파 전망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올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관광청은 11일 11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8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1월 누계 인원은 950만명으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광국은 전망했다. 엔화 약세 효과와 더불에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약해지면서 중국 관광객 수요가 회복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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