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월드컵 열기 담은 무대··· 밴쿠버 합창단 정기공연 성황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6-29 09:41

오페라부터 응원가까지··· 900여 관객 함께해



밴쿠버 한인 합창단의 제19회 정기공연이 지난 27일 써리 찬도스 패티슨 극장(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승리의 함성으로’란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2026 FIFA 월드컵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로 마련됐으며, 약 9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헨델의 아리아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와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오페라 합창곡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2부에서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가 공연됐으며, 3부에서는 1990년대 대중가요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4부에서는 허리케인 난타와 캔남사당(희희락락)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월드컵 응원가 메들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창단 24주년을 맞은 밴쿠버 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와 뮤지컬, 대중음악, 응원가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마이크 스타추크 전 BC주 의원과 린다 애니스 써리 시의원 등 지역사회 인사들도 참석했다.

마이크 스타추크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 지휘자와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지난해 한국 전주, 순창, 화성, 가평 등지에서 합동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가을에도 화성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공연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의 정명근 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지난해 화성시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밴쿠버 합창단의 정기공연 개최를 축하한다”며 “올가을 화성시에서 다시 공연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공연은 앙코르곡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Golden’과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한 관객은 “매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밴쿠버 합창단의 공연을 꾸준히 관람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댄스, 난타, 사물놀이가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밴조선 편집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잘못된 선입견 줄 수 있어
성분 목록·영양 성분 표 확인이 우선
▲ /Health Canada캐나다 보건부(HC)는 지난 1월 1일부터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수백 가지 제품에 강력한 식품 경고 문구를 부착하고 있다. 라벨은 흑백으로 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포장지의...
▲28일 캐나다 팬들이 월드컵 32강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중 터진 스티븐 유스타키우의 골에 환호하고 있다./Canada Socce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51번째 주’ 발언 이후...
                                   후반전 45분이 지나 경기장 시계는 멈췄고, 전광판은 여전히 0-0이었다. 29일 미국...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길놀이 판굿 공연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지난 27일 노스밴쿠버 캐필라노대학교 내 블루쇼어 파이낸셜 공연예술센터(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으면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검진 결과만 믿고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지나쳤다가 뒤늦게 질환을 발견하는 사례는 적지 않다....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는 39세의 나이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23일 오스트리아전에서 최다 골,...
수색 RCMP로 이관···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 /Google Map28일 BC주 리치몬드 해안에서 보트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BC주 왕립경찰(BC RCMP)은 성명을 통해 리치몬드 해안에서 전세 보트 한 척이 침몰했으며, 오전 11시 45분경...
오페라부터 응원가까지··· 900여 관객 함께해
밴쿠버 한인 합창단의 제19회 정기공연이 지난 27일 써리 찬도스 패티슨 극장(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승리의 함성으로’란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2026 FIFA...
캐나다, 12개 슈팅 중 7개 유효슈팅
남아공에 우위 점하며 사상 첫 16강行
▲캐나다 대표팀과 LA FC의 미드필더인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29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 남아공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터트렸다./Canada Soccer한때 한국 축구대표팀 후보로...
한국, 12개 조3위 중 상위 8위 진입 무산
홍명보 감독, 2014년 이어 월드컵 참사 재현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머리를 감싸쥐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허상욱 스포츠조선...
▲ 이달 중순 서울 방배동 사단법인 온기 사무실에서 만난 조현식 대표가 온기우편함에 기대 환하게 웃고 있다. 익명의 고민에 손편지로 답장해주는 온기우편함은 기차역, 영화관,...
매년 약 2000건 지진 발생··· 비상용품 갖춰 놔야
▲ /U.S. Geological Survey지난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BC주 또한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밴쿠버 한인 합창단 정기공연
대한항공 항공권 등 경품 추첨도
밴쿠버 한인 합창단이 FIFA 월드컵 열기를 음악으로 되살린다. 제19회 정기공연이 27일(토) 오후 7시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 내 찬도스 패티슨 오디토리엄(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열린다....
4~12월, 에어컨 53대 판매돼
부상 보고는 아직 없어
▲ /Health Canada캐나다 보건부(HC)가 특정 브랜드의 에어컨 및 히트펌프에 대해 캐나다 전역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아마나(Amana) 브랜드의 벽걸이형 에어컨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던 밴쿠버에 ‘주뉴어리(Juneuary)’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뉴어리’는 6월임에도 1월처럼 흐리고 쌀쌀한 날씨를 빗댄 북미식 표현이다. 캐나다...
부의 쏠림 심화··· 상위 1% 3.7조 달러 보유
캐나다에서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각 주별로 억만장자 가구가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을 분석한 보고서가 공개됐다.비영리·비정파 단체 ‘캐네디언스 포 택스 페어니스(Canadians...
25일 버나비서 기념식 개최··· 100여 명 참석
▲이날 행사에는 정계 인사와 한인 사회 관계자, 참전용사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제76주년 한국전...
평소 영업장소에서 쫒겨 나
상당수 임시 휴업 중
밴쿠버의 한 푸드트럭 사장이 FIFA 보행자 전용 구역(FIFA pedestrian zone) 기간 평소 영업장소인 그랜빌 스트립에서 쫓겨나는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개막 며칠 전 푸드트럭 미스터...
모금 캠페인 진행··· 기부자 명단 전면 공개
관저 복원 위한 설계·시공 공모전도 착수
▲1868년 건립된 총리 관저 ‘24 서섹스 드라이브’. 현재 골조만 남은 채 10년 넘게 비어 있다. /Wikimedia Commons마크 카니 총리가 수년째 방치된 총리 공식 관저 ‘24 서섹스 드라이브(24 Sussex...
150만 명, 14시간 이상 기다려··· 근본적 시스템 실패 원인
캐나다 응급실의 대기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소(CIHI)는 응급실의 심각한 과밀 현상은 국가 의료 인프라 전반에 걸친 훨씬 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