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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자영업자, 높은 세금에 경쟁력 떨어진다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5-28 11:07

세율, 약 10년간 요지부동··· 고용에도 악영향 미쳐

▲ /Getty Images Bank



다른 주의 중소기업들이 주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동안 BC주의 중소기업들은 BC 주 정부의 높은 세금으로 점점 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자영업연맹(CFIB)에 따르면, 최근 여러 다른 주에서는 자영업자의 세율을 인하하거나 공제 한도를 확대하고 있지만, BC주의 세율은 약 10년간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FIB는 이에 따라 BC주의 자영업자는 캐나다 다른 주의 자영업자나 미국의 자영업자에 비해서도 점점 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BC 주 정부에 2030년까지 자영업자세율을 0%로 인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자영업자 소득 공제 한도를 70만 달러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BC주의 소득공제 기준액은 50만 달러로, BC주보다 소득공제 기준액이 높은 주는 60만 달러인 서스캐처원주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와 70만 달러인 노바스코샤주 단 세 곳뿐이다.


CFIB의 BC주 입법 담당 라이언 미튼 이사는 BC주에서의 사업 비용은 이미 높은데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자영업자 세율을 점진적으로 0%로 낮추고, 공제 한도를 높이면 이러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영업자의 성장과 번영을 지원함으로써 주 정부의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구축하고 예산을 정상 궤도로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단체는 BC주의 자영업자기 처한 상황이 좋지 않으며, 전문 서비스에 대한 PST(주 판매세)가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인건비와 예측 불가능한 무역 환경도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FIB에 따르면, BC주는 사업자들의 침체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고용 수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CFIB의 BC주 칼리트 나나야카라 수석 정책 분석가는 대규모 다국적 기업이 정부 지원 혜택을 신속하게 받는 반면, 자영업자는 스스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투자 유치와 고용 확대를 원한다면, BC주 기업의 98%를 차지하는 자영업자가 사업을 시작하기 더 쉽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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