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은 1조 달러 이상 유출

▲ /Getty Images Bank
마크 카니 총리는 17일 성명을 통해 연방 정부가 1조 달러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9월에 토론토에서 글로벌 투자자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세계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포함한 세계 최대 투자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는 향후 5년간 총 1조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야심 찬 계획을 통해 더 강력한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기관 투자자 두 곳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 Investments)와 공공 부문연금투자위원회(PSP Investments)가 연방 정부와 공동으로 이번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카니 총리실은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 신기술 및 인공지능이라는 세 가지 경제 분야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니는 캐나다가 에너지 강대국이라는 점이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는데, 캐나다는 세계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에너지 강국이며, 세계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인력과 견고한 재정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최초로 개최되는 캐나다 투자 정상회의는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캐나다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RB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고서는 2015년에서 2024년 사이에 1조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가 캐나다 경제에서 빠져나갔으며, 이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 유출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RBC는 주요 산업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지면 캐나다가 향후 10년간 1조 80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의 주요 산업은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건설, 원자력, 수력 및 재생 에너지 확대, 핵심 광물 공급 등이다.
한편, 캐나다 독립기업연맹(CFIB)은 이번 주 캐나다 중소기업 부문의 어려움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CFIB에 따르면 중소기업 폐업 건수가 신규 개업 건수보다 많은 현상이 6분기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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