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90 불 시, 2~3% 물가 올라

▲ Getty Images Bank
석유 공급 압박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gasbuddy.ca의 댄 맥티그는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분쟁이 시작된 이후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해, 유가가 배럴당 약 30 달러 올랐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24센트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태 초기에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7 달러에서 1.70 달러 사이였는데, 특히 경유 가격이 리터당 45 센트에서 52 센트까지 급등하면서 상당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생산, 서비스, 공급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럭, 기차, 항공유를 포함한 전반적인 운송 비용 상승을 반영하여 유류 할증료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하며, 모든 형태의 에너지가 높은 가격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맥티그는 또한 “분쟁이 길어질수록 물가가 계속 상승하여 모든 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운송업체와 유통업체의 경우,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해, 그들은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식료품점에서 더 높은 가격을 예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뱅 샤를부아 달하우지 대학교 농식품 분석 연구소 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비용에 대한 압박이 매우 크며, 디젤과 가스 가격이 문제이고, 식품 공급망은 에너지 집약적인 분야이기 때문”이라며 “에너지 비용이 오르면 당연히 물자를 운송하고, 제조하고, 식량을 생산하는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으며,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후 3개월 만에 식료품 가격도 상승했다”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2~3%의 추가 물가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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