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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내 집 마련 꿈, 포기 못 해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3-17 10:42

67%, 주택 구매 의사 있어
구매 시기 우려는 여전

▲ /Getty Image Bank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의 3분의 2가 여전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의 봄철 주택 소유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주택을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의 62%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한 32%는 향후 2년 안에 주택이나 콘도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레저의 온라인 패널을 이용해 1월 7일부터 1월 25일까지 캐나다인 1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분의 4는 주택 구매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재정적 이정표 중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73%는 이를 재정적 독립의 상징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2년 이내에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중 62%는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71%는 평균 11만339달러의 저축액을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매자들은 지금이 주택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시기인지, 혹은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BC의 브래드 에브젠 수석 모기지 전문가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지배적이지만 시장 타이밍을 정확히 맞출 수는 없더라도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주택 구매 시 현금 흐름, 부채 관리 전략, 그리고 미래 목표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중 상당수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46%는 부모와 더 오래 함께 살 예정이고, 42%는 출산을 미루고 있으며, 64%는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업이나 투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주택 소유자들에게 있어 주택담보대출 갱신 또한 여전히 가장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였다.

 

주택 소유자의 59%가 주택 소유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봐 걱정하고 있으며, 39%는 모기지 갱신 시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2년 이내에 모기지를 갱신해야 하는 주택 소유자의 경우 이러한 걱정은 58%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온라인 설문조사는 모집단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하므로 오차 범위를 지정할 수 없지만, 보고서는 1719명의 응답자로 구성된 확률 표본을 사용하면 20번 중 19번은 오차 범위가 ±2.4%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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