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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 앞둔 캐나다, 조사원 3만2000명 채용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1-08 13:12

오는 5월 통계청 주관 인구조사 실시
설문 의무 참여··· 조사원 시급 25불대




캐나다가 2026년 인구조사를 앞두고, 조사 업무를 담당할 약 3만200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조사원과 팀장급 관리직을 포함하며,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2026년 인구조사(Census of Population)는 캐나다 인구의 규모와 구성, 변화 추이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통계 조사로, 오는 5월 실시된다. 정확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며, 채용된 인력은 설문 수집과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구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며, 연방 정부를 대신해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주관한다. 수집된 자료는 현재 인구 현황뿐 아니라 인구 구조 변화와 향후 흐름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통계청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업 시 고객층 분석, 지역사회 맞춤형 정부 프로그램 설계, 교통망 개선, 학교 입지 선정 등 다양한 정책 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한부모 가정, 원주민, 이민자, 노인 등 특정 인구 집단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선거구 조정 역시 인구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진다.


전체 가구의 75%는 단축형 설문을 받게 되며, 출생일과 나이, 성별, 가구 구성원 관계, 공식 언어 및 사용 언어, 군 복무 경험 등이 포함된다. 나머지 25%는 무작위로 선정돼 장문 설문을 작성해야 하며, 교육 수준, 고용과 노동시장, 주거 환경, 소득, 민족·문화적 배경, 이동성과 일상 활동 등 보다 상세한 질문에 응답하게 된다.


채용된 조사원은 담당 지역에서 설문 수집 업무를 맡으며, 대부분의 가구는 온라인으로 참여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방문 조사가 병행된다. 조사원 팀을 이끄는 크루 리더는 조사 진행을 감독하고, 배정된 지역의 설문 수거를 책임진다. 시급은 조사원이 25.87달러, 크루 리더는 31.32달러이며, 승인된 업무 경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거주 지역 기준 법적 성인이어야 하며, 캐나다 내 거주 주소를 보유하고 시민권자·영주권자 또는 유효한 취업 허가증을 소지해야 한다. 지원은 공식 인구조사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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