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월드컵 즐기기 가장 좋은 도시”

▲/Getty Images Bank
밴쿠버가 2026년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2026년 방문하기 좋은 세계 명소 25곳’ 리스트에 밴쿠버를 포함시켰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밴쿠버가 내년 6~7월 피파월드컵에서 7경기를 개최하는 점을 주목하며, “유리한 환율과 유럽 직항편, 간편한 입국 요건 덕분에 16개 북미 개최 도시 중 최고의 도시로
꼽혔다. 경기 관람권이 없어도 헤이스팅스 파크 팬 페스티벌에서 공연과 음식, 거대한 스크린을 통한 생중계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항구에서 범고래 관찰,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산악 자전거와
하이킹, 원주민 안내 카누 투어, 수족관과 토템폴이 있는
스탠리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앨버타의 밴프와 퀘벡이 2026년 여행 명소 25곳에 포함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밴프를 독자들이 뽑은 세계 최고
여행지로 선정하며, 북미에서 가장 긴 스키 시즌과 활기찬 밤 문화, 야생
공원의 조화를 강조했다. 퀘벡에서는 원주민이 관리하는 니비시치 공원(Nibiischii
Park) 방문을 추천했다.
한국도 리스트에 포함됐는데, 특히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동서트레일’ 일부 구간 개방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6년 여행가기 좋은 명소 25곳과
가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돌로미티(이탈리아): 동계올림픽의 열기
- 퀘벡(캐나다): 원주민이 이끄는 새로운 야생 공원 체험
- 베이징(중국): 웅장한 역사와 문화적 보물, 흥미로운 체험
- 도미니카 공화국: 세계
최초의 향유고래 보호구역
- 라바트(모로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
- 헐(영국): 800년이 넘는 해양 역사를 온전히 보여주는 항구 도시
- 노스다코타 배들랜즈(미국): 시오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도서관이 보여주는 신비로운 풍경
- 마닐라(필리핀):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
- 흑해(튀르키예): 에게해와 지중해 연안보다 모험적이면서 덜 알려진 여행지
- 히바(우즈베키스탄): 덜 알려진 실크로드 도시의 독특한 매력
- 아카게라 국립공원(르완다): 많은 관광객 없이 5대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
- 밴쿠버(캐나다): 피파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시
- 야마가타현(일본): 많은 인파 없이 오랜 전통과 독특한 야외체험을 즐기는 곳
- 오클라호마 66번 국도(미국): 66번 국도 100주년
기념 로드트립
-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호주):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아 있는 문화 중 하나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남미의 대도시
- 오울루(핀란드): 유럽의 문화수도
- 한국: 새로운 동서
횡단 트레일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
- 구이마레스(포르투갈): 역사를 간직하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신흥 도시
- 바스크주(스페인): 8월 12일 일식 현상
- 하와이 마우이(미국): 산불 피해를 극복한 눈부신 회복력
- 피츠버그(미국): 산업 쇠퇴 이후 부활한 에너지 넘치는 도시
- 오악사카 해안(멕시코): 서퍼에게 이상적이면서 한적한 해안선을 갖춘 장소
- 피지: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각광받는 파라다이스
- 메데인(콜롬비아):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 현장
- 밴프(캐나다): 독자가 뽑은 최고의 여행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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