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밴쿠버에서는 매주 곳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로컬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농산물, 수제 간식,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품까지… 파머스 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살아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 된다. 광역 밴쿠버에서 로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파머스 마켓
7곳을 소개한다.
Trout Lake Farmers Market
자연
호수와 잔디밭, 여기에 도심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마켓은 피크닉 겸 장보기를 즐기려는 밴쿠버
주민들의 주말 성지다. 로컬 커피 로스터, 버섯 재배 농가, 생화 판매 부스, 여러 스트리트 푸드 등 매일 달라지는 판매자 라인업
덕분에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현장에는 라이브 음악과 키즈존이 상시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 자연 풍경 속에서 브런치, 장보기, 산책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트라우트 레이크로
향해 보자.
운영
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4월~10월)
위치: John Hendry Park, Vancouver
Riley Park Farmers Market
밴쿠버의
가장 활발한 파머스 마켓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에서는 35곳 이상의 농장과 생산자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한다. 로컬 유기농 농산물, 직접 구운 빵, 수제 잼과 같은 풍성한 먹거리로 늘 붐빈다. 애완동물들과 함께 방문할
수도 있고, 밴쿠버 시내에 위치해 있다는 매력적이다. 겨울에도
운영돼 사계절 내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겨울에도 운영)
위치: 50 East 30th Avenue, Vancouver
Coquitlam Farmers Market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코퀴틀람 파머스 마켓은 지금까지도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철 과일과
채소, 꿀, 수제 요구르트,
천연 비누 등 다양한 로컬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키즈 코너나 체험 부스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무료 현장 주차를 제공해 소비자들을 위한 편리함과 접근성까지 챙긴 곳이다.
운영
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5월~10월)
위치: 1655 Winslow Ave, Coquitlam
Burnaby Artisan Farmers Market
이
파머스 마켓은 산책하기 좋은 디어레이크 공원과 인접해 있어, 마켓 나들이와 자연 속 휴식을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역 농가의 신선한 농산물은 물론, 로컬 장인들이
만든 많은 수공예품, 천연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게임들이 운영돼, 주말 아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 활기찬 시간을 선사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단순한 파머스 마켓이 아닌 버나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주말 명소로 자리매김한 특별한 공간이다.
운영
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5월~10월)
위치: 4949 Canada Way, Burnaby
Steveston Farmers & Artisans Market
바다
마을 특유의 매력이 묻어나는 이 마켓은 다른 파머스 마켓과 차별화되어, 로컬 농산물뿐만 아니라 갓 잡은
해산물들도 판매한다. ‘직접 만들고, 굽고, 재배하고, 잡아온’ 것들만
판매한다는 철학 아래, 모든 판매자는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상품을 선보인다. 마켓 방문 후에는 스티브스턴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에서
신선한 해산물도 직접 구입하는 것도 추천한다.
운영
시간: 월 2회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30분 (5월~10월)
위치: 12011 Seventh Ave, Richmond
Mount
Pleasant Farmers Market
젊고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지역의 파머스 마켓
답게 트렌디하면서도 친환경적인 특색을 자랑한다. 유기농 채소, 채식
위주의 간편식, 재활용 소재로 만든 수제 굿즈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며,
지속 가능성과 로컬 스토리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무농약으로 재배된
건강한 재료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마켓 주변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서점도 많아, 하루 종일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6월~10월)
위치: 2300
Guelph St, Vancouver
Port
Moody Farmers Market
트라이시티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 곳은
도시 외곽의 여유로움과 따뜻한 로컬 커뮤니티의 정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 외에도 수제
파스타, 글루텐 프리 베이킹, 수제 음료 등 개성 넘치는
먹거리가 많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켓 한쪽에서는 지역 환경 단체의 체험 부스도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단순한 쇼핑을 넘어 지역 참여형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근에는
숲길과 해안 산책로가 있어, 마켓 방문 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운영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7시 (6월~10월)
위치: 300 Ioco
Rd, Port Moody
UBC 하늬바람 15기 학생 기자단
이재이 인턴기자 jay10040325@gmail.com
사진출처= BC
Farmers’ Market Trail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중산층 감세 법안 최우선 추진된다
2025.05.16 (금)
7/1 시행 목표··· 소득세 15%→14%로 인하
의회 승인 필요··· 맞벌이 기준 연 840불 절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취임 후 첫 내각 회의에서 중산층 감세 법안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지시했다. 카니 총리는 15일 오타와 의사당에서 열린 대면 내각 회의 직후 각료들과 함께...
|
포트무디서 운전 중 시비로 총기 위협··· 경찰 수사 착수
2025.05.16 (금)
차량 뒷유리 깨고 총기까지 겨눠
▲/Port Moody Police Department포트무디에서 운전 중 시비(Road Rage)가 물리적 충돌과 총기 위협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트무디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
“관세 폭탄 장바구니 직격”··· 로블로, 가격 인상 예고
2025.05.16 (금)
향후 두 달 안에 관세 품목 6000개 이를 것
독립 소매점도 미국산 대체··· 국산 수요 증가
캐나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또 한 번 오를 전망이다. 캐나다 대형 유통업체 로블로(Loblaw)는 관세 부과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을 공식화하면서, 향후 수주 내 더 많은 품목에서...
|
가짜 평화에 속지 말라··· 아우슈비츠가 여전히 北에 있다
2025.05.16 (금)
한국 땅서 22년째 북한 인권 운동
폴란드 '철의 여인' 요안나 호사냑
사람답게 살 권리, 그 최소한을 위해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발족했다. 1996년 문 연 북한 인권 관련 최초의 시민단체. 노예의 삶을 국제사회에 고발하고, 탈북을 돕고, 인신매매 등 악랄한...
|
에어캐나다 승무원 1만명 파업 초읽기?
2025.05.16 (금)
노조 “신입 승무원 월급 1951불” 임금 인상 요구
두 달간 연방 조정··· 당분간 서비스 지장 없을 듯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와 사측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항공 서비스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에어캐나다와 루즈(Rouge) 소속 약 1만 명의 승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 공무원...
|
캐나다포스트, ‘문 앞 우편 배달 폐지’ 권고 받아
2025.05.16 (금)
산업조사위, 가정으로 직접 우편 배달 중단 제안
적자 해소엔 기여··· 서비스 이용자는 반발 예상
▲주민들이 직접 우편물을 수령하는 공동 우편함캐나다포스트 노동조합이 다음 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조사위원회(Industrial Inquiry Commission)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
주말에 여기갈까? 밴쿠버 '파머스 마켓' 핫플 7곳
2025.05.16 (금)
‘정이 가득한’ 로컬 파머스 마켓 필수 코스
광역 밴쿠버에서는 매주 곳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로컬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농산물, 수제 간식,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품까지… 파머스 마켓은 단순한...
|
[영상]한낮 개스타운서 흉기 위협··· 아찔 순간 포착
2025.05.15 (목)
낯선 행인 얼굴에 흉기 휘두르며 위협
경찰이 개스타운에서 행인 얼굴에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밴쿠버시경(VPD)은 지난 9일 오후 3시쯤 개스타운 워터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사건의 CCTV...
|
캐네디언타이어, 3000만불에 ‘허드슨베이’ 브랜드 인수
2025.05.15 (목)
브랜드 상표권 포함··· 법원의 최종 승인 받아야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유통 유통업체인 허드슨베이(Hudson’s Bay)가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캐네디언타이어(Canadian Tire)는 해당 브랜드의 지식 재산권을 3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
加 가구 평균 순자산 102만 달러 돌파
2025.05.15 (목)
팬데믹 전보다 30%↑··· 밀레니얼·X세대가 주도
캐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이 지난해 4분기 기준 102만6205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78만8619달러)과 비교해 약 30% 증가한 수치다.연방...
|
“빵 사러 갔다가 인생역전”··· 8천만불 잭팟
2025.05.15 (목)
BC 역대 최고액 복권··· 월마트서 구입
“도움 필요한 곳에 보탬 되고 싶어”
BC주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액인 8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 저스틴 심포리오스씨 / BCLC BC주 역사상 최고액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15일 BC주 복권공사(BCLC)는...
|
잠은 사치··· 캐나다인, 7시간도 못 잔다
2025.05.15 (목)
3명 중 1명만 ‘권장 수면 시간’ 지켜
나라 걱정에 불면 겪는 캐나다인 급증
캐나다인의 약 3명 중 1명만이 권장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코(Research Co.)가 15일 발표한 캐나다인 수면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주중(업무일...
|
매니토바서 산불로 2명 사망··· 비상사태 선포
2025.05.15 (목)
대피령 내려진 작은 마을에서 부부 숨져
와이트쉘 주립공원 출입 금지··· 피해 악화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락 두 보넷 마을 산불 모습 /Manitoba Hydro 매니토바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주정부는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
‘공급 확대’ 외친 정부, 주거난 해법 될까
2025.05.15 (목)
정부 주도 주택 건설··· 실효성에 물음표
적자 속 수십억 투자··· ‘세금 폭탄’ 우려도
▲그레고르 로버트슨 연방 주택부 장관캐나다 신임 연방 주택장관으로 임명된 그레고르 로버트슨(Robertson)이 “부동산 위기의 핵심은 주택 가격이 아니라 공급 부족”이라며, 시장의...
|
BC, 무역 다변화 가속··· 한국 시장 공략 나선다
2025.05.14 (수)
이비 수상, 최병하 의원과 한국·일본·말레이시아 방문
에너지부터 식료품까지··· 아시아 시장에 매력 어필
오는 6월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를 순방할 예정인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 BC Government Flickr 미국과 무역 갈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BC주가 무역 다변화를 모색하는...
|
[AD]밴쿠버 웨스트 부동산, 지금이 기회일까?
2025.05.14 (수)
부동산·금융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밴쿠버웨스트 마켓 분석 세미나' 개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을 짚어보는 ‘밴쿠버 웨스트 부동산 마켓 분석 세미나’가 오는 22일(목) 2762 Granville St, Vancouver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
BC주 운전자 10명 중 7명, ‘이 교통법’ 몰라
2025.05.14 (수)
응급 차량 외 도로 작업 차량 등에도 적용돼
BC주 운전자 대다수가 도로 위의 중요한 안전 법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C자동차협회(BCAA)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BC주 운전자 10명 중 7명이...
|
캐넉스 신임감독에 ‘레전드 수비수’ 애덤 푸트
2025.05.14 (수)
스탠리컵 우승 2회에 올림픽 金 보유
지난 2.5시즌 동안 캐넉스 코치로 활약
밴쿠버 캐넉스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애덤 푸트 / Vancouver Canucks NHL에서 1100경기 이상을 뛴 ‘레전드 수비수’ 애덤 푸트(Foote·53)가 밴쿠버 캐넉스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14일...
|
[AD]밴쿠버 창업, 시간·비용 아끼는 ‘올인원 솔루션’ 등장
2025.05.14 (수)
Video Talk Production, 창업 준비 해결사
디자인·마케팅·간판까지 창업 전 과정 통합 지원
밴쿠버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창업 준비는 결코 간단한 과정이 아니다. 언어와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하고, 이후엔 마케팅, 웹사이트...
|
교육선진국 캐나다의 민낯··· 아동복지 제자리 걸음
2025.05.14 (수)
유니세프 보고서··· 선진국 36개국 중 19위
아동·청소년 삶 만족도 악화··· 정부 대응 시급
사진출처= CNW Group/UNICEF Canada캐나다의 아동 복지가 다른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니세프(UNICEF)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아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