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트쉘 주립공원 출입 금지··· 피해 악화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락 두 보넷 마을 산불 모습 /Manitoba Hydro
매니토바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주정부는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대응에 나섰다.
15일 오전 왑 키뉴 매니토바 수상은 산불 피해가 극심한 와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와이트쉘 주립공원은 주 최대도시 위니펙에서 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27만 헥타르 이상 규모의 공원으로, 15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로
해당 공원에 대한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또한 화이트쉘 주립공원 내에 거주하는 약 240 가구에 대해서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산불은 점차 확산되면서 온타리오주 국경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15일 오후 현재 위니펙을 비롯한 매니토바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는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질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앞서 위니펙에서 약 북동쪽으로 100km 지점에 위치한 인구 약 1000명의 마을 락 두 보넷(Lac du Bonnet)에서는 산불로
인해 두 명의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두
사망자는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현재 매니토바 전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 15일 기준 올해 매니토바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80건으로, 최근 20년간 같은 시점 평균(48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BC주 소방당국은 매니토바의 산불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약 40명의 소방대원을 현장에 파견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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