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오빠는 중상 입어··· 경찰 “음주운전 추정”

15일 오후 뺑소니 사고 현장에 사고로 숨진 6세 여자아이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꽃, 편지, 인형 등이 놓여져 있다 / 손상호 기자
일요일 오후 써리에서 픽업트럭이 부모와 함께 산책 중이던 세 남매를 치고 달아나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다. 달아난 운전자는 또 다른 사고를 낸 후 경찰에 체포됐다.
써리시경(SPS)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10분쯤 써리 프레이저 하이츠 인근 164 스트리트와 108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픽업트럭 한 대가
보행자 3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세 여자아이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7세 여자아이와 16세 소년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퇴원했다. 두 부상자는 숨진 여자아이의 언니와 오빠로, 이들은
부모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달아난 픽업트럭 운전자는 사고가 발생하고 약 한 시간이 지난 오후
5시쯤 써리 101 애비뉴와 160 스트리트
선상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후, 경찰에 체포됐다. 운전자는 20대 중반의 남성이었다.
SPS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수사 중이지만, 음주운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SPS는 이번 사고를 목격했다면
604-599-0502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건 번호는 2025-19965이다.
한편 뺑소니 현장에는 꽃과 인형이 놓이는 등 6세 아이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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