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미국 의사 모시기··· 채용 장벽 허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3-12 13:41

별도 시험 없이 BC주 진료 허용 추진
“美 의료계 혼란··· 지금이 절호의 기회”

조시 오스번 BC 보건부 장관 / BC Government Flickr


의료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BC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혼란을 겪고 있는 미국의 의료진을 BC주로 유치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다.

 

11일 조시 오스번 BC 보건부 장관은 미국 출신의 의료 종사자들이 BC에서 신속하게 일할 수 있도록 채용 장벽을 허물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의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및 간호사가 추가 교육이나 평가 및 시험이 없이도 BC에서 정식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할 계획이다. 정부는 규정을 변경하기 위해 BC주 의사협회(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BC)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스번 장관은 “미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하고, 공공 서비스 예산을 삭감하면서 미국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에서 불확실성과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 BC주가 캐나다로 이주하려는 미국 의료 종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BC주는 미국 국적의 의사와 간호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봄 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BC주의 이러한 조치가 캐나다와 미국의 갈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오스번 장관은 “지금은 사람들이 환영을 받는다는 것을 느끼는 곳으로 이주하기 좋은 시기”라며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BC에서는 새로운 의사 급여 시스템이 시작된 2023년 2월 이후 1000명 이상의 신규 가정의가 투입됐다. 새로운 의사 급여 시스템은 환자 수만이 아닌, 진료 시간, 환자 증상의 복잡성 등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료비를 지급한다. 그 결과 급여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정의가 되는 의사들도 급속도로 늘어났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1월 21일 버나비서 부동산 전략 세미나
2027년 시장 전망부터 매매·분양 전략까지
밴쿠버 집값이 2022년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한 가운데, 주택 매매와 향후 시장 흐름을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한 부동산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3년 연속 광역 밴쿠버 Top 1% 실적을 기록한...
▲/White House Flickr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잃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반발해 온 캐나다에서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4일(현지시각)...
  칡 추출물이 폭음하는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 알코올사용장애 환자들이 참가한 연구로, 칡 추출물 복용을 중단하고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찬물 샤워가 환경과 건강에 모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 연구팀이 18~65세 719명을 대상으로 찬물 샤워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건강하고 평소에 찬물...
맥켄지 남쪽 39번 고속도로서 사고··· 약 20명 부상
고속도로 수시간 폐쇄 전망··· 사고 원인 조사 중
▲/B.C. Highway PatrolBC주 북부에서 데이터센터 근무자들을 태운 셔틀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약 20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경상부터 중상까지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규모 인명 피해에...
아일랜드 헬스와 협력
우비·물티슈 등 실용 물품도 들어 있어
▲ /West Shore RCMP웨스트 쇼어(West Shore) 캐나다 왕립 경찰(RCMP)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필수 용품이 포함된 겨울철 난방 키트를 배포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남행 전 차선 통제, 교통 지연 우려
▲/BCHP델타에서 대형 트럭이 고가도로와 충돌해 99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경찰은 사고로 고가도로에 눈에 띄는 손상이 발생하고 상당한 교통 지연이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에게...
2028년까지 신규 매장 40개 늘려
여성·젊은 층 고객 확보 목표
▲ /Mark's(youtube 캡쳐)캐네디언타이어 코퍼레이션(Canadian Tire Corp. Ltd.)이 마크스(Mark's) 의류 소매점을 더 많이 개점하고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2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총 125만 달러 합의금 마련
2027년 2월 20일 신청 마감
애플 기프트카드 사기 피해를 입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집단소송 합의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피해자가 사기범에게 기프트카드 사용 코드를 넘겼다가 금액을 잃고도 애플이나...
금리 인상·조기 총선 여파··· 거래량 10% 줄어
가격도 내리막··· 기준가격 1년 새 5.2% 하락
금리 인상과 BC주 조기 총선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이 다시 위축됐다. 주택 거래량이 전년보다 10% 이상 줄어든 데다 주택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의...
승무원 모두 무사히 탈출··· 기술적 문제는 없는 듯
▲ /RCAF캐나다 군용 헬리콥터가 캐나다 해군 함정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캐나다 국방부(DND) 관계자는 캐나다 해군 호위함에 야간 착륙을 시도 하던 군용 헬리콥터가 함정과...
작년 5위서 1위로··· 한국은 순위에 없어
캐나다가 미국인 여행객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해외 여행지로 선정됐다.미국 보험사 버크셔 해서웨이 트래블 프로텍션(Berkshire Hathaway Travel Protection)이 발표한 ‘2027년 세계에서 가장...
‘숍인숍’으로 입점··· 내년 말까지 완료 목표
▲ Open Grid Scheduler / Grid Engine토이저러스 캐나다(Toys “R” Us Canada)가 스테이플스 캐나다(Staples Canad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약 300개 매장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한다....
참사 중 보여준 용기 인정 받아
친구 구하려다 머리에 총상 입어
▲ 마야 게발라. /David Gebala(Facebook)BC주 텀블러 릿지(Tumbler Ridge)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마야 게발라가 미국의 자선 단체로부터 첫 번째 국제상을 수상했다....
바닥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최근 틱톡 등 SNS에서는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 잠시 쉬는 ‘플로어 타임(Floor Time·바닥에서 쉬는 시간)’이 관심을...
  “일찍 자야 키 큰다.”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성인이 된 뒤에도 일찍 자는 게 건강에 좋다는 믿음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정말 일찍 자야 건강에 좋을까. 심장...
민주당 압승··· 상원·하원 의회 권력 모두 장악
트럼프 “정신 나간 법안 보내면 거부권 행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The White Hous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중간 평가에서 거센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3일(현지 시각)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공화당은...
재판 내년 4월 시작··· 사건 발생 2년만
▲/밴쿠버 조선일보지난해 밴쿠버 필리핀 라푸라푸 데이(Lapu Lapu Day) 축제 현장에서 SUV를 몰고 인파를 덮쳐 1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3일 BC주...
생태계 파괴·어업권 위협 주장··· 무모하고 성급한 결정 비난
▲ /PLP(youtube 영상 캡쳐)BC주의 원주민들이 연방 정부가 앨버타주와 BC주 해안을 연결하는 퍼시픽 링크(Pacific Link) 송유관을 국가적 중요 사업으로 지정하고,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한...
정체불명의 알약 나오기도
▲ /Gatty Images Bank캐나다 경찰이 할로윈 사탕에 이물질이 섞여 있다는 신고가 잇따른다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할로윈 사탕을 확인하라는 공지는 노바스코샤(Nova Scotia)와 앨버타(Alberta)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