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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원주민 과잉 진압도 ‘심각 수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6-05 14:42

체포 과정서 경찰차로 원주민 청년 치어
원주민부 장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



미국에서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시민 조지 플로이드가 숨지는 사건으로 인종차별 시위가 전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경찰의 원주민에 대한 과잉 진압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마크 밀러(Miller) 연방 원주민 서비스부 장관은 5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찰의 과잉 진압 문제에 대해 정말 화가 치민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말했다.

 

밀러 장관의 이와 같은 발언은 지난 4 오전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20 원주민 여성 찬텔 무어(Moore)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루어졌다.

 

BC 출신의 무어는 딸과 함께 지내기 위해 최근 뉴브런즈윅의 소도시 에드먼스턴으로 이주했고, 그녀의 친구가 무어의 안전에 대해 확인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가 경찰의 총격을 맞고 자리에서 숨졌다.


관련기사: BC주 여성, 뉴브런즈윅서 경찰 총격에 사망

 

에드먼스턴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당방위라고 설명했지만, 무어의 가족 측은 무어가 5발의 총격을 맞았다며 작은 체구의 그녀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테이저건과 같은 비살상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었다며 울분을 쏟아냈다.

 

밀러 장관은 소식을 듣고 끔찍한 농담인 알았다며 경찰 출동 과정에서 누군가가 사망한 것은 분명히 무언가가 잘못됐고, 절대 용납할 없는 이라고 말했다.

 

RCMP 아직 해당 경찰에 대한 징계는 내리지 않았지만, 독립 기관에 요청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밀러 장관은 지난 1 누나붓 준주(Nunavut)에서 경찰이 만취한 22세의 원주민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차 문으로 쳐서 넘어뜨리는 과잉 진압한 사건에 대해서도 분노를 나타냈다.

 

경찰이 경찰차의 문을 이용해 원주민 남성을 넘어뜨리고 체포한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자 RCMP 해당 경찰관에 정직 처분을 내리고,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영상을 시청하고 사건이 많은 캐나다인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조명하는 같다 언급하며, 사건이 올바르게 조사될 있도록 RCMP 브렌다 루키(Lucki) 국장과 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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