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돌파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

<▲사진 제공=비리디안 >
최근 침체된 밴쿠버 부동산 경기로 인해 주택 개발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써리 니코메클 리버(Nikomekl River) 부근에 타운홈을 개발한 비리디안(Viridian) 프로젝트의 개발사 센트리(Century)그룹은 지난 9월 14일부터 모든 타운홈 구매자들에게 고급 전기차인 테슬라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31일, 혹은 준비된 차량이 모두 나갈 때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해, 지난해 완공된 비리디안은 총 57세대 타운홈 중 10세대가 남아 있다. 남아있는 집들의 가격은 1백만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며, 주택 구매 시 증정한다는 테슬라 모델 3의 가격은 약 5만5천 달러.
비리디안의 셀리아 추(Chiu) 영업부 매니저는 “남아있는 집들은 지난해부터 시장에 나와 있었지만 판매가 늦어지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선택하게 됐다”고 이번 프로모션에 관해 설명했다.
주택 개발사들이 획기적인 판매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여러 업체가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GST나 1년 모기지 비용을 면제해주거나, 다양한 옵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여러 전략을 쓰고 있다. 올 초에는 한 개발사가 주택 구매자들에게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는 프로모션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질수록 이러한 프로모션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해 집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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