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돌아본 2014년 7월
<7월>
①새 이민 정책 한인에게 유리하다고?
②한국인들의 영주권 취득 16년 중 최저치
③BC주 북부 지역에 끌리다
④시민권 취득하는 한인들 많아졌다
⑤올 7월, 더워도 너무 더웠다
“EE에 대한 호의적 언급, 그럼에도 불구하고”...금년 7월 크리스 알렉산더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한인 단체장 회의를 갖고 “새로 도입될 익스프레스엔트리(EE)로 인해 이민 수속 기간이 6개월 내로 단축될 것”이라며 “이 제도가 한국인에게 유리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한인, 특히 이민 희망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12월 공개된 EE의 속살은 이런 기대를 철저히 외면했다는 평가다. 영어 능력이나 직장 경력과 관련된 평가 기준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밴쿠버 조선일보 DB
“캐나다 오는 한국인 뜸해졌다”...한국인들의 영주권 취득 건수가 지난 16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3670명으로 전해 대비 16%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1994년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 2001년 정점(9608명)을 찍은 바 있다. 한편 유학생이나 근로자들의 캐나다행 역시 같은 기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캐나다에 입국한 한국인 국적자는 6943명으로, 이 또한 지난해보다 4% 가까이 줄었다.
“신혼부부들 메트로밴쿠버 떠나는 이유는?”...BC주 북부 지역이 신혼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 거주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에 독자들의 마음이 끌렸다. 이유는 바로 돈 때문. 이를 실행한 한 부부는 “프린스루퍼트의 생활비는 밴쿠버에 비해 무척 저렴하다”며 “우리 같은 경우 포트코퀴틀람의 타운홈을 판 돈보다 싼 가격으로 2층짜리 단독주택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BC주 북부 지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25만7000달러. 주택 접근성 지수는 밴쿠버에 비해 훨씬 낮지만, 가계 수입은 더 높다. 2011년 프린스조지의 중간 연소득은 7만6545달러로 밴쿠버보다 1만달러 가량 많았다.
“국가별 순위에서 아홉번째”...시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의 수가 늘었다. 캐나다 이민부의 7월 27일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캐나다 국적을 손에 쥔 한인은 3165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출신 국가별 순위를 살펴 보면 아홉번째로 큰 규모. 한편 캐나다 이민부는 “2013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14% 늘어난 총 12만8996명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 중 인도 출신이 1만54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필리핀(1만4823명), 중국(1만94명) 순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기상청, 보건청 모두 비상”...금년 7월은 “무더위”로 기억될 만큼 더웠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자, 캐나다 기상청은 연일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 BC주 내륙에서는 화재 신고가 잇달았다. BC주 텀블러리지 동남쪽 부근에서는 50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이 불에 탔다. 이 뿐만이 아니다. 무더위로 인해 적조 현상까지 나타났다. 한편 밴쿠버 보건청은 “아동이나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한 경우에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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