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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개정법률안 발의

밴쿠버조선일보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29 13:46

기사로 돌아본 2014년 10월
2014년 10월 주요 뉴스는

① 한국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소식
② 정부, 익스프레스 엔트리 홍보에 박차
③ 써리 식스 용의자 유죄 판결
④ 캐나다 시민권 수속 기간 단축된다
⑤ 내년 연봉 인상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은?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위한 국적법 개정법안 발의… 한국에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하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불러왔다. 양청영 새누리당 의원은 현행 65세 이상인 외국 국적 동포들의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45세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양 의원은 "병역법 상의 병역의무 종료 연령인 40세를 넘는다면 복수국적을 허용해도 병역면탈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아니하므로, 재외동포의 소중한 인적 자산을 대한민국의 발전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복수국적자의 최소 연령을 만 45세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2월 현재 보류 상태로 법사위의 재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 익스프레스 엔트리 홍보에 박차… 크리스 알렉산더(Alexander) 이민부 장관이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시행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알렉산더 장관은 "기술 있는 이민자가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받아 일하는데, 익스프레스 엔트리가 더 빠르고 효과적인 길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하면 6개월 이내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한편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의 발표 이후, 캐나다 이민이 선(先)이주 후(後)이민의 경향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이민 업계 사이에서 나왔다.

써리 식스 사건 용의자 유죄판결  2007년 10월 써리 시내 밸모럴타워 아파트에서 6명이 살해된 일명 '써리 식스'사건의 용의자 2명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앞서 코비 해비셔와 매튜 존스톤은 폭력조직인 레드 스콜피언스 소속으로 당시 폭력조직원 4명과 일반인 2명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과 함께 살의모의를 한 혐의로 가소된 마이클 레는 유죄가 인정돼 금고 12년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 한편 레드 스콜피온스의 두목 제이미 베이컨도 살인 모의와 집단 살해 사건과 관련해, 내년 5월부터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캐나다 시민권 수속 기간 짧아진다… 캐나다 시민권 수속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심사 적체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캐나다 이민부는 지난 8월부터 심사 과정을 총 3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시민권 심사 과정을 간소화했다. 그 결과 시민권 심사를 기다리는 적체 신청서가 감소하고, 이는 시민권 수속 기간 단축으로 이어졌다. 이민부는 시민권 개정법이 시행되면 2015/2016년도의 시민권 심사 적체량이 80%까지 해소되면서, 수속 기간이 1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를 직종은 IT분야 앱 개발자… 캐나다 인력고용 전문회사 로버트해프사가 내년 연봉 인상이 유망한 직업을 발표했다. 내년 가장 큰 폭의 연봉 인상이 기대되는 직업 1위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개발자다. 앱 개발자의 연봉은 9만3000달러에서 내년 13만2000달러로 큰 폭으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2위는 최고보안책임자(7%), 3위는 데이터구조 설계자(6%)다. 이어 이모바일 디자이너(5.3%), 경력 10년 이상 시니어 변호사(4.9%), 관리자급 기업 내부 감사(4.8%), 산업시스템분석 전문가(4.7%), 고객서비스 상담 담당자(4.1%), 기업 회계사(3.3%) 등 순이었다. 한편 로버트해프사는 내년 평균 임금이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캐나다의 미래입니다" … 10월 4일 밴쿠버장학재단이 개최한 장학의 밤 행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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