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인의 긍지, 확인하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버퀴틀람 지역구 BC주의원 해리 블로이(Harry Bloy)의원이 ‘한국문화의 날’을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그는 14일 오후 열린 BC주 의회에서 “\"BC주의 복합 문화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할 ‘한국문화의 날’을 동료 의원들에게 알리게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5월 31일 플라자 오브 네이션스(plaza of nations)에서 열리는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해리 블로이 의원은 연설에서 “한국 커뮤니티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하나”라고 전제하고 “지역구인 버퀴틀람에는 다양한 형태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한인들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어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들의 공헌과 기여도가 얼마나 큰 지는 버퀴틀람의 노스 로드를 따라 형성된 작은 한국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화의 날’ 행사 당일의 프로그램에 대해 그는 “태권도를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가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고유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 게임도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BC주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한국인들의 살아 숨쉬는 문화축제의 장이 될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많은 동료 의원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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