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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전쟁 준비하는 캐나다 통신업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9-16 15:44

캐나다 이슈 9월 셋째 주

매주 토요일 캐나다 국내 각종 미디어와 뉴스 에이전시에서 화제가 된 뉴스 다이제스트를 제공합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제1야당을 이끌 사람은 누구?

지난 8월 잭 레이튼(Layton) 당대표 사망 이후, 캐나다 제1 야당이자 진보세력을 대표하는 신민당(NDP)을 이끌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퀘벡주 출신 브라이언 토프(Topp∙51세) 당위원장과 역시 퀘벡 변호사 토머스 멀케어(Mulcair∙56세) 원내총무가 대표 자리를 놓고 2파전을 벌이고 있다.

당대표 경선을 통한 새 대표는 내년 3월24일 토론토 전당대회에서 결정된다. 신민당은 니콜 터멜(Turmel∙69세) 임시대표가 이끌고 있다.


NDP 당대표는 누구?

좌측...브라이언 토프 당위원장∙ 사진= Brian Capstick (CC)

우측...토머스 멀케어 원내총무∙ 사진=Matt Jiggins (CC)



밴쿠버 캐나다포스트 건물 새 주인은?


밴쿠버 시내 웨스트 조지아가(W. Georgia St.) 349번지에 자리한 우편집중국 건물의 주인이 밴쿠버아트갤러리(미술관)가 될 가능성이 제기 됐다. 캐나다포스트(우체국)는 2015년에 밴쿠버 국제공항에 새 우편집중국이 완공되면 자리를 옮기기로 한 상태다.

밴쿠버 시의회는 현재 우편집중국 건물을 확장∙재개발해 미술관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예산 3억달러를 마련할 곳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미술관을 현재 자리에 유지하고 개스타운에 서부지역 작가 전용 전시관을 따로 건립하자는 의견도 시의회에 제출됐으나, 개발 방향이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다.


광고방송 음량제한법 2012년 발효

캐나다 광고방송 음량제한법이 2012년 9월부터 발효된다. 법안을 상정한 니나 그레왈 하원의원(Grewal∙52세 사진)은 “정규방송보다 광고소리가 커서 캐나다인은 매번 리모트를 찾느라 피곤했다”며 상정 배경을 설명했다.  관련법안 단속은 CRTC(캐나다 라디오-텔레비전 통신위원회)가 맡는다.

써리 플릿우드-포트 켈스 선거구 출신으로 보수당 소속인 그레왈의원은 미국과 영국도 유사한 법령을 마련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나 그레왈∙ 사진=그레왈의원 제공


대학생 사망, 폭음 파티 방지교칙 생기나

노바스코샤주의 아카디아 대학교에 다니는 19세 대학생이 술 먹기 게임을 했다가 병원에 실려가 사망한 사건이 8일 발생했다. 사건 여파로 캐나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교내 선술집이나 기숙사에서 ‘드링킹 빈지(drinking binge)’라고 부르는 폭음(暴飮) 파티를 막는 제도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나무꾼 규제 늘어난다

BC주 주민은 특정지역에 제한된 땔감 벌목허가(firewood permits)를 BC주 산림부로부터 받아 정부소유지(crown land)에서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쓸 수 있다. 단 땔감을 판매할 수 없어서 수익성이 없고, 벌목에 안전 위험 요소도 많으므로 실제로 나무하는 이는 많지 않다.

올해 BC주정부는 오후 1시 전까지 나무를 베고, 나무를 베어낸 후 최소 2시간 산불감시인(fire watcher)을 두라는 조항을 9월1일부터 더해 나무꾼의 의지를 더욱 꺾어 놓고 있다.
참고: www.for.gov.bc.ca


추석은 캐나다에서는 ‘문 페스티벌’

제이슨 케니(Kenney∙43세) 이민∙다문화 장관은 12일 중국계와 베트남계의 중추절(仲秋節)을 ‘문 페스티벌(Moon Festival)’이라고 부르며 축하를 전했다. 케니 장관은 ‘문페스티벌’은 ‘미드오텀 페스티벌(Mid-Autumn Festival)’이라고도 부른다고 캐나다인에게 소개했다. 아쉽게도 한인과 추석은 12일 성명에 언급되지 않았다.


스쿼미시 쿠커 3마리 사살

스쿼미시 지역에 출몰하며 입산객을 위협했던 쿠거 일가 3마리가 지난 10일 경 사살 당했다. BC주정부산하 환경감시청은 지난 주말 앨리스 레이크(Alice Lake)인근에서 목격된 쿠거 어미와 새끼 2마리를 추적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환경감시청은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쿠거들이 사람을 쫓아 움직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에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주의 캐나다 포토


▲대전(大戰)을 준비하며… 벨 캐나다 소속 직원들이 토론토 인근 부도심 지역에서 4G LTE 네트워크 장비를 이동통신 송수신타워에 설치하고 있다.

벨은 4G 서비스를 14일부터 가동했다. 휴대전화나 송수신 전용 모뎀을 장착한 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4G 서비스는 올해부터 출시돼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캐나다 이동통신 3대사- 벨, 텔러스, 로저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4G 내려받기 속도는 최대 150Mbps, 올리기 속도는 최대 70Mbps다.
사진제공=BCE&Bell/C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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