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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외국기술인증체계 간소화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1-05 17:11

이민자 인력 활용 및 빠른 정착 유도

BC주정부의 ‘외국기술인증체계’(FQR)가 간소화된다. 이민자들의 빠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주정부는 우선 시장 수요가 높은 9개 직종에 대한 FQR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9개 직종에는 과학기술 직업군을 비롯 5개 기능직이 포함되어 있다.

FQR 관련 주요 정책은 인터넷 사이트(Welcomebc.ca) 구축에 초점을 맞춘 듯 보인다. 이를 통해 주정부는 이민자 혹은 아직 정착하지 않은 예비 이민자들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정부 관계자는 “기술 인증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측정해 계속해서 개선점을 찾아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일자리 100만개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이 중 약 3분의 1은 이민자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리 말해 이민 정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구직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팻 벨(Bell) BC 고용관광부 장관은 “BC주민만으로는 앞으로 창출될 일자리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민자가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 발표만 놓고 보면 BC주에서 자신의 경험과 직종을 살리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일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BC주 통계에 따르면 이민자 중 36%가 출신국에서보다 낮은 직종의 일에 종사하고 있다. 참고로 2011년 기준 BC주 이민자 둘 중 한 명은 대졸자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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