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자정이 넘은 시각 배가 고프다면? 24시간 음식점으로!

태문희 인턴기자 moonheetae@hot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25 15:39

밴쿠버에 있는 음식점은 대체로 문을 일찍 닫는 편이다. 자정이 가까워져올 떄 배가 고픈 이들을 반겨주는 곳이라고는 팀 호튼(Tim Horton)과 맥도날드(McDonalds)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고작. 하지만 잘 살펴보면 밴쿠버에는 늦은 새벽에도 출출한 배를 채워줄 수 있는 음식점이 꽤 있다. 이번주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24시간 음식점을 소개한다.

한밤 중엔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채식요리로…

밴쿠버 웨스트 키칠라노 지역에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채식 전문점, ‘남(The Naam)’이 있다. 워낙 인기가 많은 음식점이라 저녁 식사 시간에는 보통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음식점 한켠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음악 공연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밥과 온갖 야채가 얹어져 있어 고소한 건강식, ‘드래곤 볼(Dragon Bowl)’이나 콩고기 스테이크 등이 별미로 유명하다. 새벽에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는 채식 메뉴를 찾는다면 ‘남’을 추천한다.

주소: 2724 West 4th Avenue, Vancouver
전화번호: (604) 738-7151



<▲ 24시간 문을 여는 채식 전문점, NAAM의 푸짐한 한끼 식사.>


리치몬드에 위치한 24시간 중국 음식점…

가격 대비 맛이 괜찮다고 소문이 나있는 No.9 레스토랑은 홍콩 스타일의 중국 음식과 양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치몬드의 음식점이다. 특히 수프와 콘지(중국식 죽)이 유명한 곳. 양 또한 푸짐해서 늦은 밤 주린 배를 안고 찾아가기에 좋다.  

주소 Richmond Central 5300 #3 Road
전화번호 (604) 278-7700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카페…

칼훈스 베이커리는 UBC 밴쿠버 캠퍼스 인근에 있어 시험기간이면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로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 커피와 티같은 음료수는 물론 러시아식 만두인 페로기, 다양한 샌드위치, 샐러드, 수프, 스파게티 등 허기를 면할 수 있는 메뉴도 선보이는 24시간 카페다. 맥주 같은 가벼운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주소 3035 West Broadway, Vancouver
전화번호 (604) 731-7062

기름지고 푸짐한 미국식 음식…

갑자기 한밤 중에 노릿노릿하고 바삭한 감자튀김이나 체다치즈와 햄이 푸짐하게 끼어있는 샌드위치가 땡길 땐 미국식 체인 레스토랑 데니스 레스토랑(Denny’s Restaurant)를 추천한다. 메트로 밴쿠버에는 코퀴틀람 오스틴가(Austin Ave.), 다운타운 데이비가(Davie St.), 밴쿠버 웨스트 브로드웨이 등에 각각 지점이 있으며 24시간 언제라도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소 500 Austin Ave., Coquitlam/1098 Davie Street, Vancouver
전화번호 (604) 689 0509

뜨끈한 월남국수와 쫄깃한 스프링 롤의 유혹…

메트로 밴쿠버에는 24시간 영업하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몇 곳 있다. 그 가운데 버나비 킹스웨이 선상에 있는 위치한 ‘포 호아(Pho Hoa)’가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다른 요리에 비해 염도가  높기 때문에 그 다음날 얼굴이 붓는건 감수해야 할 점이다.

주소 2257 Kingsway, Burnaby
전화번호 (604) 432-6022

밴쿠버와 써리의 가족 레스토랑…

데니스(Denny’s)처럼 미국식 식사를 제공하는 ‘나잇앤데이(Knight&Day)’는 빠른 서비스와 푸짐한 양으로 호평을 듣고 있는 음식점이다. 퀘사디아, 수프, 버거 등 서양식 음식이 주메뉴이다. 로히드점에서는 매주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낮 2시 반까지는 뷔페를 제공한다.

주소 3684 Lougheed Hwy, Vancouver/9677 King George Hwy
전화번호 (604) 299-7701/(604) 558 7575

글∙사진=태문희 인턴기자 moonheetae@hotmail.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항공승객들 반발 끝에··· “전면 취소는 아냐”
항공업계선 별별 서비스에 추가 요금 행진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최저요금 운임 승객들에게 부과하려 했던 ‘사전 좌석 지정 요금’(seat selection fee) 정책을 이틀 만에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 갑작스런 요금 부과 조치로...
2월 경제 성장률 +0.2%··· 기대 이하 성장
3월도 제자리걸음 예상··· 6월 금리 인하 기대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는 6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캐나다의...
제조업체 ‘담배 개비 경고문 표시’ 본격 의무화
소매점엔 8월부터 의무 적용··· “흡연율 낮출 것”
앞으로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모든 담배 각 개비에 발암 경고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될 전망이다. 담배 제조업체들은 4월 30일부터 캐나다에서 판매하기 위해 생산되는 모든 킹사이즈 담배...
지난주 화이트락 해변가서 27세 남성 흉기 찔러 살해
지난주 화이트락 피어 인근에서 이틀에 걸쳐 두 남성을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RCMP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는 지난주 화요일 화이트락 피어(pier)에서 26세...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 시리즈가 네 번째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밴쿠버에서는 5월 3일(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후 공지 전까지 모든 매장 폐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 중
29일 오후 12시경 버나비 로히드 쇼핑센터에 위치한 런던드럭스 매장 문이 닫혀 있다  약국 체인 런던드럭스(London Drugs)가 사이버 공격을 당해, 캐나다 내 모든 매장의 운영이 사흘째...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스트레스가 쌓이면 독이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건 힘들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리치몬드의 한 주택에서 71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38세 아들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BC주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에 따르면, 숨진...
경기 종료 8초 전 동점 만들고, 연장 골든골로 승리
브락 베서 해트트릭 활약··· 시리즈 3승 1패 리드
연장 골든골을 넣고 환호하는 엘리아스 린드홀름 / Vancouver Canucks Facebook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밴쿠버 캐넉스가 대역전승 드라마를 쓰며 다음 플레이오프 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26일 오타와에서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제4차정부간협상위원회(INC-4) 양자 협의를 한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왼쪽)과 김효은 대한민국 기후변화대사/...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삼총사
이정욱·김영준·이승훈 선수
▲곡예비행 국가대표 이승훈(왼쪽부터), 멀리 날리기 국가대표 김영준, 오래 날리기 국가대표 이정욱 선수가 종이비행기를 동시에 허공으로 던졌다. 5g짜리 종이비행기에 인생을 쏟아부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39% 낮아져
습관처럼 실천하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노리치 이스트앵글리아대학과 노퍽·노치리대학병원재단 연구팀은 27일(현지시각) 그리스...
공공장소 내 불법약물 사용 금지··· 소량 소지는 여전히 합법
이비 “중독 치료도 중요하지만, 거리 무질서 용납 못 해”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BC Government Flickr) 불법약물 비범죄화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BC주가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불법약물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작년 이어 올해도 포터블 에어컨 무상 제공
폭염 대비 일환··· 소득 기준 꼼꼼히 확인해야
BC주 저소득 가정은 다가오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포터블 에어컨(portable air conditioner)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25일 BC하이드로(BC Hydro)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저소득 가정 및...
연방 통계청, “2월 임금 근로자 0.1% 감소”
숙박·식당·소매업 등 7개 부문 취업 줄어
캐나다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월 들어 다시 축소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고용 한파가 쉽사리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연방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유색인종 8명 중 1명이 빈곤··· 비유색인종과 격차 커져
팬데믹 지원 종료 여파에, 2022년 캐나다인 소득 감소
지난 2022년 캐나다인의 소득은 줄어든 동시에 빈곤율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색인종과 비유색인종의 빈곤율은 서로 큰 차이를 보이는 등 인종별 빈부격차는 여전히 존재했다....
70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온타리오의 한 노부부가 복권 당첨 소식을 가족들에게 두 달 동안 숨긴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25일 온타리오 복권공사(OLG)에 따르면 온주 레이크필드에...
고소득자는 저소득자보다 건강하게 산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고소득자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은 저소득자보다 11년 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올해 4·5·6·9·10월 중 특정일 폐쇄
원주민 부족에 독점 사용권 부여
BC주 내 인기 주립공원인 조프리 레이크(Joffre Lakes)가 올 봄과 여름 몇 차례에 걸쳐 일시 폐쇄된다. BC공원관리국(BC Parks)은 목요일 공지를 통해 지역 원주민 부족에게 그들의 땅에 대한...
2월 캐나다 소매 판매 예상 밖 0.1% 감소
“소비심리 위축, 경제적 어려움 크다는 방증”
캐나다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시장 전망치(+0.1%)를 벗어나 마이너스를 유지하면서, 경기 둔화 양상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소매 판매의 둔화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통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