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이 날만 같아라”··· 노동절 연휴 제대로 즐기자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9-04 13:14



▲ /Granville DJ Festival




근로자에게 9월의 밴쿠버는 어느 달보다 특별하다. 노동절 연휴로 한 달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노동절은 187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9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벌인 인쇄공들의 역사적인 파업과 시위에서 유래했다. 이 대규모 운동은 캐나다 노동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이후 캐나다가 세계 최초로 노동절을 공식 기념일로 채택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전역에서 각종 퍼레이드와 야외 페스티벌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곳 밴쿠버도 예외는 아니다. 밴쿠버에서 노동절 연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를 소개한다. 





 /K-Food Festival

◇노스로드 K-푸드 페스티벌


한인에게는 특별히 반가운 축제다. 게다가 이번 축제는 BC주가 공식 선포한 ‘한국 음식의 날(Korean Food Day)’에 맞춰 진행된다. 다양한 한식 먹거리와 푸드트럭, 마켓 부스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면, 떡볶이, 김밥, 한국식 핫도그 등 한국의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부터 다채로운 아시안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한국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 댄스, K-Pop 등 30개 이상의 라이브 및 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또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 비즈니스와 리테일 및 커뮤니티 단체들이 참여하는 약 150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풍성한 쇼핑과 체험을 제공한다. 공식 개막식은 5일(토) 오후 2시에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데, 방문자는 축제 장소가 로히드역 바로 옆이므로, 스카이트레인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시: 9월 5일~9월 6일(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The City of Lougheed 주차장(9855 Austin Ave, Burnaby)





 /Granville DJ Festival

◇그랜빌 DJ 페스티벌


그랜빌 스트리트 1100번지 블록이 최고의 야외 파티장으로 변신한다. 참가자들은 밴쿠버 최고의 DJ들이 선사하는 힙합, 탑 40, 라틴, 하우스, EDM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출 준비만 하면 된다. 페스티벌급 무대 연출과 환상적인 사운드 및 비주얼이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모든 시설이 정식으로 허가된 곳으로, 다양한 바에서 끊임없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지 푸드트럭들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하면, 전용 바나 좌석, 화장실이 마련된 선테일 데킬라 가든 VIP 구역을 이용하면 된다. 날씨에 상관없이 그늘진 좌석이 마련된 야외에서 진행된다.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역에서 두 블록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일시: 9월 5일~9월 6일(오후 2시~밤 9시)

◾장소: 그랜빌 스트리트 일대(1100 Block of Granville St, Vancouver)

◾입장: 19세 이상(성인 전용, 주류 허용 구역)




 /Vancouver Fringe Festival 


◇밴쿠버 프린지 페스티벌


독립 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프린지 파티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즉흥극과 스탠드업 코미디부터 드래그 쇼, 댄스, 연극 공연, 앙상블과 솔로 공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노동절 연휴에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무료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코스탈 재즈와 공동 주최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그랜빌 아일랜드의 오션 아트웍스 파빌리온에서 주말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수용 인원에 제한이 있는 한 무료로 입장 가능한 이번 축제에는 팔러 팬서와 하이에나스, 카우보이 비밥 비밥 밴드, 크리스틀 도스 산토스, 알바로 로하스 5인조 밴드가 출연한다. 여러 개의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라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일시: 9월 5일(오후 8시~9시), 9월 6일(오후 4시, 8시), 9월 7일(오후 4시)    

◾장소: 그랜빌 아일랜드와 밴쿠버 전역 공연장




 /Oddity Project Festival


◇오디티 프로젝트 데이 파티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오디티 프로젝트의 노동절 옥상 파티다. 아늑한 야외 공간에서 지역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하우스 음악과 밴쿠버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80여 개의 다양한 공연과 키즈 프린지, 파티오 뮤직 등 무료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카르다노의 공연이 주목을 받는다. 그는 피트 통 DJ 아카데미에서 2024년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와 차분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화시킨 특유의 사운드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인디 댄스 음악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해 업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 외에도 마크스와 드라메토, 수피 등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다. 수용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미리 입장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일시: 9월 5일(토) 오후 2시~오후 9시

◾장소: Fable Bar & Grill (755 Richards St)

◾입장: 만 19세 이상




 /Vancouver Boat Paties

◇노동절 힙합 & EDM 보트 파티


노동절 연휴의 대표적인 크루즈 파티다. 탁 트인 루프탑 야외 댄스 플로어와 클럽 스타일로 꾸며진 실내 하부 데크를 자유롭게 오가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힙합과 오픈 포맷 음악이 플레이되며, 실내 데크에서는 강렬한 EDM과 하우스 음악이 제공된다. 선내 정식 허가를 받은 바(Bar)에서 주류와 음료를 판매하며, 전문 사진작가가 파티의 순간들을 기록해 준다. 일몰부터 밤까지 폴스 크릭과 잉글리시 베이, 그랜빌 아일랜드, 사이언스 월드 등 밴쿠버의 가장 아름다운 야경과 스카이라인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매년 매진을 기록하는 인기 이벤트로,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며 100% 사전 온라인 예매로만 진행된다. 티켓 예매 및 상세 안내는 Vancouver Boat Parties 공식 웹사이트 또는 티켓 판매 플랫폼 Showpass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시: 9월 5일(토) 오후 8시~자정 12시(탑승 시작 오후 8시/출발 오후 8시 30분)

◾장소: Burrard Queen(Dock A, 760 Pacific Blvd, Vancouver)

◾입장: 만 19세 이상

◾드레스 코드: 올 화이트 의상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미국 여자 프로 야구 리그 무대에서 역투하고 있는 투수 김라경. “이곳 선수들은 하나같이 힘이 장사”라고 말했다. “리그 흥행을 위해 홈런을 많이 유도하려고 담장도 앞으로...
연방항소법원 “헌장상 평등권 침해”
EI법 관련 조항 무효 판결
출산휴가를 전후해 직장을 잃은 여성에게 고용보험(EI) 혜택을 제한하는 것은 성차별에 해당한다는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이번 판결로 그동안 출산·육아휴직 기간 때문에 EI 수급...
북미 매장 매출, 12% 감소해
단조로운 제품 구성 비판 받아
▲ /Lululemon밴쿠버에 본사를 둔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 Inc.)의 주가는 지난 3일 시간 외 거래에서 최대 19.5%까지 하락했다. 이는 회사가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피해자, 최소 19명··· 지역 사회 유명 인사로 알려져
▲ /VPD밴쿠버 시경(VPD)의 경찰관이자 키즈플레이 재단(KidsPlay Foundation)의 설립자가 절도와 사기, 배임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으며, 피해자들은 3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칼 도산지...
한국인 실종 6㎞ 떨어진 지점
고립됐던 네팔 직원 2명 구조
“근처에서 3~4명 목소리 들어”
▲4일 네팔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돼 있던 발전소 직원이 네팔군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이날 발전소 직원 2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되면서,...
퀘벡 인권재판소 “입소 거부는 차별”
몬트리올의 한 데이케어가 심각한 식품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아동의 입소를 거부했다가 5000달러를 배상하게 됐다.퀘벡 인권재판소는 최근 판결에서 이 아동이 앓고 있는...
▲ /Granville DJ Festival근로자에게 9월의 밴쿠버는 어느 달보다 특별하다. 노동절 연휴로 한 달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노동절은 187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9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2081~2100년 평균 기온 5도 상승 전망
누나부트 겨울철엔 10도 이상 오를 수도
캐나다의 미래가 지금보다 5도 가까이 더 뜨거워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금과 같은 기후 정책이 이어질 경우 이번 세기 말 캐나다의 평균 기온이 약 5도 상승하고, 북극권...
포니2의 도전, 40년 기적의 이야기 고스란히 담겨…
▲ 김유재 작가. /본인 제공김유재 작가의 신간 소설 『이봐, 해봤어!』의 출판기념회와 저자 사인회가 9월 24일 한남수퍼와 25일 버나비 한남수퍼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정오)까지 양 일에...
공공 부문, 3개월 연속 감소세 보여
해고율은 0.8%로 소폭 감소
캐나다 통계청(SC)이 지난달 4만2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며, 노동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만5000개 일자리 증가에 크게 반하는 수치일 뿐만...
‘부유할수록 비윤리적’ 연구는 경제학상
사람 발에 버섯 돋은 트로피
▲3일(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소변이 덜 튀는 소변기를 연구한 연구진이 물리학상을 받았다. 사진에서 오른쪽 여성이 들고 있는 소변기가 연구진이...
  최근 ‘편의점 우울증 치료제’라는 게시물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우울하거나 무기력할 때 편의점에서 50L 쓰레기봉투를 사 집 안에 쌓인 불필요한 물건을 과감하게...
  퍼즐이나 독서보다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는 것이 뇌를 더 활발하게 쓰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 신경과...
알부민 골드·파이토젠·신제품 이너뷰티 3종 할인
10월 10일까지 로히드 매장 및 온라인몰서 진행
캐나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로얄캐네디언(Royal Canadian)이 가족과 지인을 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6 추석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운전대 아예 없는 2인승 전기차
공식 출시 앞두고 목격담 올라와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주차장에 금색 테슬라 사이버캡이 줄지어 주차돼있는 모습. /X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황금빛 차량을 향해 사람들이...
“부끄럽다” 비판해··· 힘든 시기지만 극복할 것
▲ 피트 헤그니스 미국 국방부장관. /Instargram배우 조지 클루니가 최근 캐나다 여군 사관생도 두 명을 조롱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을 비판했다.지난 31일에 헤그세스는 BC주의 한...
과학자계도 관심··· 이틀 만에 약 30km 이동
▲/BC HydroBC주 북부의 대형 저수지에서 식물이 무성하게 자란 거대한 ‘떠다니는 섬’이 발견돼 과학계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BBC,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美 건국 250주년 기념 1달러 동전 판매 시작
▲/Treasury Departmen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금빛 1달러 동전이 판매에 들어갔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만든 동전으로, 금빛을 띠지만 실제 금은 포함돼 있지 않다....
당국의 경고도 무시해··· 레몬 파이까지 놓아 둬
▲ /BCCOS노스밴쿠버에 거주했던 한 남성이 웨스트 밴쿠버에서 위험한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유인한 혐의로 2만7000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법원 기록에 따르면, 케네스...
밴쿠버는 58위··· BBB 등급 받아
▲/Getty Images Bank캐나다 주요 도시 가운데 토론토·밴쿠버·몬트리올이 세계 스마트 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6 스마트시티 지수(Smart City...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