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아침 밥 먹으면 쏟아지는 졸음, 정상일까?

김서희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7-15 08:49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삼시세끼 규칙적으로 먹는 중요합니다. 최근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침 식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

 

<궁금해요!>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다가, 건강을 위해 아침을 먹기 시작했더니 오히려 졸립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 아침 식사를 챙겨 먹기 시작했는데 공복일 때보다 식사 졸음이 심해진 느낌입니다.

 

Q. 계속 먹어야 하나요?

 

<조언_송찬희 은평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A. 정상적인 생리 반응소량으로 시작해 적응시켜야

대부분의 경우 아침 식사 찾아오는 졸음은 걱정할 만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생리 반응입니다. 식사를 하면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증가하고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나른함을 느낄 있습니다. 특히 빵이나 , 달콤한 시리얼처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갔다 다시 떨어지는반동성 저혈당 나타나면서 졸음이 심해질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침을 거르던 사람은 공복 상태에 몸이 적응해 있기에 처음에는 식후 졸음을 크게 느끼기도 합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 식단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기보다 소량으로 시작해 점차 늘려가세요. 2~4 꾸준히 실천하면 몸이 적응하면서 식후 졸음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빵이나 음료처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보다는 단백질과 식이 섬유를 함께 섭취하세요. 예를 들어 통곡물 빵에 삶은 달걀을 곁들이거나, 잡곡밥에 생선이나 두부, 채소 반찬을 함께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후 졸음을 줄이는 도움이 됩니다.

 

바쁜 아침 시간 때문에 곡류 가루를 물에 마시거나 과일주스, 채소즙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이런 형태는 당이 빠르게 흡수돼 혈당 변동폭을 키우고 반동성 저혈당 위험을 높입니다. 채소는 즙을 내기보다 통째로 갈아 섬유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유리합니다.

 

무엇보다 아침 식사는반드시 먹어야 하는 의무보다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기 위한 좋은 생활 습관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시간에 식사하는 것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활 리듬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혈당 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퀘벡·BC서 100여 건··· 미국과 연관성은 없어
미국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병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올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캐나다 사례와 미국 내 유행...
일부 독소 뇌에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 유발
전국적으로 산불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산불 연기로 인한 건강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캘거리 대학교 오브라이언 공중보건연구소(UCOIPH)의 바비니 고헬 박사는 산불 연기에서...
6세 미만 자녀 1인당 최대 160달러↑
캐나다 아동수당(Canada Child Benefit·CCB) 지급일이 다가오면서 대상 가정은 이번 달부터 소폭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연방정부는 오는 20일 CCB 지급을 시작하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연례...
공식 요청은 아직··· 주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 중
▲ /Canada Armed Forces데이비드 맥귄티 국방부 장관은 17일 캐나다군(CAF)이 온타리오주 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의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대기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맥귄티는 아직 해당...
전국 활성 산불 898건·280만 헥타르 피해
토론토 대기질 심각··· BC는 아직 양호해
캐나다 전역에서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대서양 연안주부터 BC주까지 전국에서 900건에 가까운 산불이 발생했지만,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2023년보다는 아직...
업종별 온도차 달라··· 콘퍼런스·문화 행사 유치 노력
▲ /Canada Soccer밴쿠버의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밴쿠버 관광청(DV)의 로이스 추윈 CEO는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추윈은 밴쿠버시가...
목 조르고 바닥에 내던져
주변 사람들은 ‘나 몰라라’ 해
밴쿠버 동부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이 겪은 일을 증오 범죄라고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자신이 피해를 당할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당국 역시 그 이후로 별다른 조치를...
숙박비 청구 논란에 “실수였다” 인정
윌로우데일 지역구 주의원 직은 유지
▲온타리오주 관광·문화·게임부 조성훈 장관. /Stan Cho(Facebook)온타리오주 정부의 한국계 고위 장관인 스탠 조(Stan Cho·한국명 조성훈) 관광·문화·게임부 장관이 토론토 숙박비를 공금으로...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USGS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당국은 지진 직후 쓰나미 위협 경보를 발령했으며,...
물이나 커피를 담은 텀블러를 온종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사용 후 물로 헹구거나 병 안쪽만 씻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뚜껑 안쪽이나 고무 패킹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
식후 혈당이 걱정된다면 식사를 마친 뒤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여보자. 제자리 걷기나 가벼운 산책처럼 부담이 적은 활동도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정기적 비상 훈련 받아
현저히 낮은 주거비 산정이 문제
지난해 말 완료된 미국 주재 캐나다 외교 공관에 대한 정부 내부 감사에서 직원들이 안전 위험과 의료 서비스 접근, 주거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외교부(GAC)가...
86세 온타리오 여성, 암호화폐 투자 사기 피해
▲마크 카니가 등장하는 페이스북 광고 영상 캡쳐마크 카니 연방 총리가 등장하는 가짜 인공지능(AI) 영상에 속은 온타리오주 80대 여성이 평생 모은 자산에 가까운 약 100만 달러를 잃는...
공식 RCMP 통지서 사칭해
편지 보관하고 신고해야
▲ /West Shore RCMP웨스트 쇼어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공식 RCMP 통지서를 사칭한 사기 편지가 지역 사회에 유포되고 있다고 경고했다.이 가짜 편지는 RCMP 산하 국가 사이버범죄 조정센터(NC3)...
남아시아계 장례 관습 존중의 의미로
▲/Getty Images Bank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낸 뒤 화장한 유골을 전통 방식에 따라 모시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메트로 밴쿠버에 마련된다.BC 법무부는 주 최초의 유골 산골(ash...
▲하버드대 전경 / Getty Images Bank미국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기간을 최대 4년으로 제한하고,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가려면 별도의 연장 승인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확정했다....
PC 의원 20명도 수년간 12만 달러 청구
포드 정부, 숙박비 규정 폐지 방안 추진
▲조성훈 문화·관광부 장관과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 /Stan Cho(Facebook)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이 최근 불거진 여당 의원들의 호텔 숙박비 청구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의약품청, 공공 보험 권고··· 비용 문제로 복용 시기 놓쳐
▲ /Leqembi캐나다 의약품청(CDA)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의 경우,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난 ‘레카네맙(Lecanemab)’에 대해 공공 의약품 보험이 비용을...
중동 갈등·원유 공급 불안에 추가 상승 전망
▲지난 5월 미국·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갈등 여파로 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10달러까지 치솟았다. /고재권 기자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다시 급등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경제·무역 불확실성에 기업 심리 위축
올해 2분기 민간 투자 6.3% 감소 전망
캐나다 경제가 올해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작 중소기업들은 투자와 채용, 사업 확장 계획을 잇따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표와 기업 체감경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