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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경제 깜짝 성장…경기 침체 속 반등 신호?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6-30 11:07

4月 GDP 0.5% 증가··· 석유·가스 생산량 급증이 주요 원인




캐나다 경제가 올해 첫 3개월간의 소폭 위축에서 벗어나 2분기 초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캐나다 통계청(SC)은 29일 4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로 통계청의 예상치인 0.4% 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치다.


통계청은 합성 원유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석유 및 가스 추출량이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4월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세가 나타났다. 제조업, 건설업, 운송 및 창고업은 물론 공공 부문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업은 0.7%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또한 부동산 중개업소와 브로커 사무실의 업무량이 4월에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광역 토론토 지역의 주택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 부문이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계청은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지만, 금융, 보험, 부동산 및 임대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5월에도 0.1%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의 경기 위축으로 지출 기준 실질 GDP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지만,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그러한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별도의 에너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유가가 상승하며 정제 석유 수출이 전년 대비 69.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월 원유 및 원유 환산량 생산량은 4.2%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11개월 연속 이어진 것이다.


4월 생산량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오일샌드 추출이었지만,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해상 생산량 또한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으로의 파이프라인 원유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8.8%, 아시아와 유럽으로의 수출량은 46.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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