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 하루만에 190명 적발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12-10 12:31

12월 내내 BC 전역서 단속 캠페인

▲지난주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서 한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BC Highway Patrol


연말 시즌을 맞아 진행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서 하루 만에 200명에 가까운 운전자가 적발됐다.

 

BC 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에 따르면, 지난 6() BC주 전역에서 진행된 ‘Light Up The Province’ 집중 단속에서 총 190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고, 662장의 티켓이 발부됐다.

 

이날 단속은 BC주 전역 74곳의 검문소에서 진행됐으며, 검문 대상 차량은 총 52091대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8000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를 포함한 남부 해안 지역에서는 27곳의 검문대가 설치돼 111명이 적발됐고, 발부된 티켓은 374장에 달했다.

 

단속에서는 음주운전 외에도 다양한 사례가 포착됐다. 써리 17번 고속도로 단속 현장에서는 28대의 상업용 차량에서 총 93건의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 중 9대는 운행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한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날 오후 6시경 라이온스 베이에서는 제한 속도 시속 60km 구간에서 110km로 달리던 23세 여성 운전자가 적발됐다. 운전자는 집에 두 살짜리 아들이 혼자 있어 병원에 데려가야 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확인한 결과 집에는 아들 대신 건강한 애완견이 있었다. 이 운전자는 과속 티켓 483달러를 부과받고 차량은 견인됐다.

 

이번 단속에는 여러 시 경찰과 자원봉사자, 주정부 기관이 참여했으며, 음주운전 집중 단속 캠페인은 12월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한국 등 40여국 대상··· “방대한 개인 정보 목록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White House Flickr앞으로 미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5년 치 소셜미디어 기록을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0일...
12월 내내 BC 전역서 단속 캠페인
▲지난주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서 한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BC Highway Patrol 연말 시즌을 맞아 진행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서 하루 만에 200명에 가까운...
1월 1일부터 적용··· 11.1% 인상
▲/gettyimagesbankBC주 천연가스 요금이 내년부터 상당 폭 오를 전망이다.BC주 일대에 난방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포티스BC(FortisBC)는 오는 1월 1일부터 평균 주거용 가스 요금을 11.1%...
관세 여파에도 경기 반등·노동시장 개선 뚜렷
동결 기조 이어갈 듯··· 무역 불확실성은 변수
▲/Bank of Canada Flickr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10일 오전 열린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 금리를 2.25%로...
탈모 일러스트. /조선DB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는 최근 개발한 남성형 탈모 신약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남성형 탈모 약물 성분은...
조종사 파업 몇 시간 앞두고 극적 합의
▲/Getty Images Bank 에어트랜젯(Air Transat)과 조종사 노조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파업을 피하게 됐다.   750명 이상의 조종사를 대표하는 노조 ALPA는 9일 저녁 사측과 잠정 합의에...
혼잡 완화 위해··· 1월부터는 주말·공휴일만
▲Mount Seymour Park / BC Parks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시모어 마운틴 파크(Mount Seymour Park)를 방문하려면 이번 겨울부터 낮 시간대 이용 가능한 주차 패스(Day-use pass)를 예약해야 한다. 9일...
토론토 전국 1위··· 2~5위 BC주 도시
토론토가 올해도 오르킨 캐나다(Orkin Canada)가 발표한 전국 ‘최다 쥐 출몰 도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불명예를 안았다. 해충 방제 업체인 오르킨 캐나다는 2024년 8월...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밤까지 강한 비
▲/Getty Images Bank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대부분 지역에 강우주의보가 발령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9일) 밤부터 수요일(10일) 밤까지 BC주 남서부 해안 지역에 큰 비가...
가정폭력 살인은 무조건 1급 살인으로 분류
아동 성착취물 범죄자 최소 징역형 상향 조정
▲/Getty Images Bank 연방정부가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 그리고 성착취 위험에 노출된 아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션 프레이저 연방 법무장관은 9일 성명을 통해, 피해자...
‘stal̕əw̓asəm 브릿지’··· 영어명은 ‘리버뷰’
이달 24일 부분 개통 후, 내년 2월 전면 개통
▲8일 마이크 판워스 BC 교통부 장관이 24일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는 stal̕əw̓asəm 브릿지 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BC Government 기존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를 대체할 새 교량이...
고급차 대신 실용적 차량 선호도 높아
포드 F-150, 도요타 RAV4 등 인기
▲/Getty Images Bank 관세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캐나다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선택할 때 가격과 실용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최대 자동차...
입원 24명··· 이란산 제품 섭취 주의
▲/gettyimagesbank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이 피스타치오 및 피스타치오 함유 제품과 관련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집계에서는 6개 주에서 총 155건의 확진 사례가...
수요일 자정부터 파업··· 항공편 점진적 중단
임금·처우개선 두고 줄다리기… 연말 대란 우려
▲/Getty Images Bank 몬트리올 본사의 항공사 에어트랜잿(Air Transat) 조종사 노조가 수요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기 시작됐다.   7일 에어트랜잿 측은 700명의 소속...
▲/Getty Images Bank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노쇠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유진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황인철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안홍엽 동국대...
케이티 페리가 공개한 저스틴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의 '커플 셀카' 사진. /인스타그램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저스틴 트뤼도(54) 전 캐나다 총리와의 다정한 ‘커플 셀카’를 공개하며 열애를 사실상 공식화했다.페리는 6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MLS컵 결승에서 1-3 패··· 메시 2어시스트
첫 우승 다음 기회로··· 성공적인 시즌
▲/Vancouver Whitecaps Instagram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창단 첫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으며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화이트캡스는 6일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밴쿠버 세계 79위··· 도로에서 46시간 낭비
몬트리올·토론토 28·34위··· 최악은 이스탄불
▲/Getty Images Bank 밴쿠버의 교통체증이 점차 악화되는 분위기지만, 세계에는 이보다 심각한 교통난을 겪는 도시들도 적지 않았다.   글로벌 모빌리티 빅데이터 분석업체 INRIX가 최근...
내년 1월 7일까지··· 재고 소진 한정
▲/Wikimedia Commons연말을 맞아 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싶은 캐나다 소비자라면 아이키아(IKEA)의 대규모 겨울 세일을 주목할 만하다.아이키아 캐나다는 2026년 1월 7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블루제이스 관련 검색어 상위권 독식
‘케데헌’ 열기 뜨거워··· ‘골든’ 음악 1위
▲/Toronto Blue Jays Instagram 2025년, 캐나다를 들썩이게 했던 검색어 순위가 공개됐다.   구글이 4일 발표한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키워드 순위에 따르면 뉴스·이벤트 부문 1위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