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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툴로 브릿지 대체 다리, ‘새 이름’ 얻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12-08 15:49

‘stal̕əw̓asəm 브릿지’··· 영어명은 ‘리버뷰’
이달 24일 부분 개통 후, 내년 2월 전면 개통

기존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를 대체할 새 교량이 오는 24일 부분 개통을 앞두고 공식 이름을 확정했다.

 

8일 마이크 판워스 BC 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새 다리의 명칭이 콴틀런 퍼스트네이션(Kwantlen First Nation)과 머스큇 인디언 밴드(Musqueam Indian Band)에 의해 ‘stal̕əw̓asəm 브릿지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 이름은 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영어 이름은 리버뷰(Riverview)’.

 

판워스 장관은 “stal̕əw̓asə브릿지는 이 땅의 역사를 인정하고 문화를 지키며 언어를 보전하는 상징이라며 새 다리는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과 기업을 지원하며, BC 경제를 수세대에 걸쳐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교량은 24일부터 북쪽 방향 차로를 우선 개통하며, 컬럼비아 스트리트와 연결된다. 모든 차로는 2026 2월까지 개통될 예정이지만, 1월 말에는 양쪽 교량 모두에서 일주일간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이 생길 전망이다.

 

1937년에 건설돼 노후화된 패툴로 브릿지를 대체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0 2월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로 완공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됐다.

 

총 사업비 약 16억 달러가 투입되는 새 다리는 중앙 분리대가 있는 넓은 차로와 보행·자전거 전용 차로를 갖추었지만, 기존 교량과 마찬가지로 양방향 4차로로 설계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4차선으로는 급속히 증가하는 지역 인구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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