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tty Images Bank
BC 정부가 건설업계 근로자와 업체가 공정하고 제때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명확한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니키 샤르마 BC 법무장관은 7일
성명을 통해 건설업계 근로자와 업체의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보장하는 새로운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샤르마 장관은 “제때 지급받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법안을 통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예산을
지키며, 소규모 업체가 강해지고 일자리가 안정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건설업계에서는 잦은 지급 지연으로 소규모·중견 업체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새 법안은 ▲공사 프로젝트 지급 시점 명확화 ▲지급 관련 분쟁 신속 해결을 위한 패스트트랙 중재 절차 마련
▲업계 전반의 현금 흐름 안정화 등으로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법안의 시스템은 온타리오와 앨버타 등 다른 주에서 이미 도입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중재 절차를 통해 분쟁은 독립적인 중재인이 신속히 해결하게 되며, 기존의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법적 절차를 대체할 수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환 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중재 기관 설립과 업계 교육 및 안내가 이루어지며, 모든 사업자가 새 제도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지급 규칙은 공공·민간 프로젝트
모두에 적용되며, 정부 계약도 포함된다.
BC건설협회(BCCA) 크리스
애치슨 회장은 “이번 법안은 BC 건설업계에 지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며, “업계와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급 과정의 공정성이 확립되면, 건설업계는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BC주, ‘공사비 제때 지급’ 보장한다
2025.10.07 (화)
건설업계 체불 방지 위한 새 법안 추진
▲/Getty Images Bank BC 정부가 건설업계 근로자와 업체가 공정하고 제때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명확한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니키 샤르마 BC 법무장관은 7일 성명을 통해 건설업계...
|
“불화 씻고 새 출발” 캐넉스, 목요일 개막전
2025.10.07 (화)
▲/Vancouver Canucks Facebook 밴쿠버 캐넉스의 2025-26시즌이 8일(목) 캘거리 플레임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지난해 캐넉스는 팀의 두 간판 공격수인 JT 밀러와 엘리아스...
|
캐나다인, 경제 불안에 올 연말 지갑 닫는다
2025.10.07 (화)
불확실성 증가로 연말 소비 심리 ‘꽁꽁’
젊을수록 가격에 민감··· 소비 트렌드도 진화
▲/Getty Images Bank 미국 관세 불확실성과 경제 부진, 고용 침체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곧 다가오는 올 연말 소비 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될 전망이다. 회계법인 PwC 캐나다가 7일 발표한...
|
트럼프-카니 2차 회담, 관세 해법 찾을까
2025.10.07 (화)
美·加 무역협상 재가동··· 트럼프 ‘신속 합의’ 지시
트럼프 새 관세 압박 속, 양국 관계 전환점 기대
▲7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White House X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
트럼프 “11월 1일부터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 부과”
2025.10.07 (화)
▲/The White House Flick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
유명 인도식당 체인 세 곳서 잇따라 총격
2025.10.07 (화)
최근 남아시아계 비즈니스 표적 총격 잇따라
▲6일 오전 총격이 발생한 Ustaad G76 식당 사우스 써리점 / 구글맵 캡처 메이플릿지와 써리에 위치한 같은 체인의 인도 식당에서 총격이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
그라우스 하이킹 코스, 안전 점검 위해 ‘일시 폐쇄’
2025.10.06 (월)
그라우스 그라인드, 14일 이후부터 이용 불가
▲그라우스 그라인드 하이킹 코스 /Metro Vancouver밴쿠버 지역의 인기 하이킹 코스인 그라우스 그라인드(Grouse Grind)가 추수감사절 이후 수주간 전면 폐쇄된다.메트로 밴쿠버 광역자치구(Metro...
|
직장 번아웃 심각··· 연간 340만불 손실
2025.10.06 (월)
직장인 39% 번아웃··· 예방하면 비용 절약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직장 내 번아웃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기업의 생산성과 인건비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험사 캐나다 라이프(Canada Life)와 직장 정신건강...
|
팀홀튼, 3년 만에 커피 가격 인상
2025.10.06 (월)
커피 한 잔당 약 3센트 올라
▲/gettyimagesbank캐나다 대표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커피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급등하며 전 세계적으로 커피 가격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
토요타 3만여대 또 리콜··· 한달새 두번째
2025.10.06 (월)
후방 카메라 문제로 세쿼이아·튠드라 리콜
▲/Getty Images Bank3만 대 이상의 토요타(Toyota) 차량이 리콜 조치됐다. 9월 약 7만 대의 차량이 리콜된 이후 한 달 새 두 번째이다. 3일 연방 교통부는 캐나다에서 판매된 3만2733대의...
|
노스밴서 운전 시비 중 ‘보복 돌진’··· 1명 중태
2025.10.06 (월)
차선 합류 두고 시비··· 운전자 내리자 돌진
▲사건이 발생한 도로 모습 / 구글맵 캡처 노스밴쿠버에서 운전 시비 관련 사건으로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RCMP에 따르면 4일(토) 오후 3시쯤 노스밴쿠버 블러바드 크레센트(Boulevard...
|
공공노조 파업 격화··· 리커스토어 100여 곳 폐쇄
2025.10.03 (금)
BC 리커·카나비스 스토어 20여 곳 추가 동참
임금 놓고 노조-주정부 여전히 평행선
▲BC 공공노동자 파업으로 문이 닫힌 BC리커스토어 버나비 노스게이트점/ 밴쿠버조선일보DB BC주 공공 근로자의 파업이 확대되면서 문을 닫은 BC 리커스토어 매장이 100여 곳으로 늘어났다....
|
한인 셰프 운영 일식당, ‘미쉐린 원스타’ 영예
2025.10.03 (금)
‘스시 현’ 포함 두 곳, 신규 원스타 식당 선정
▲스시 현 / Michelin Guide 밴쿠버에서 두 일식당이 신규 미쉐린 원스타 식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밴쿠버 미쉐린 가이드는 2일 열린 행사에서 ‘스시 현(Sushi Hyun)’과 ‘수미비야키...
|
캐나다포스트, 파업 끝낼 새 카드 제시
2025.10.03 (금)
보너스 철회·주말 근무 시간제 도입 제안
5월 조건 대부분 유지··· CUPW 신중 검토
▲/gettyimagesbank캐나다포스트(Canada Post)가 전국 우편 노동자 파업을 끝내기 위해 캐나다우편노조(CUPW)에 새 제안을 내놓았다. 이번 제안에서는 앞서 제시했던 계약 체결 보너스를 철회하고,...
|
캐나다 서머타임 폐지할까? 논의 본격화
2025.10.03 (금)
자유당, 서머타임 제도 종료 법안 추진
시간 변경으로 건강·안전에 악영향
▲/Getty Images Bank 다음달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일명 서머타임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집권 자유당이 이를 영구 폐지할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당...
|
캘리포니아 정유소 화재··· BC 기름값 급등 우려
2025.10.03 (금)
리터당 최대 25센트 오를 수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셰프론 정유소 /Wikimedia Commons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정유소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면서 BC주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
BC주 노숙자 수 증가··· 추가 지원 필요성 커져
2025.10.02 (목)
BC주 20개 지역 중 12곳서 증가세
“원주민·보호아동 출신 가장 많아”
▲/gettyimagesbank지난 2년 사이 BC주 20개 지역 중 절반 이상에서 노숙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BC주 주택·지방자치부는 2일 성명을 통해 포인트-인-타임(Point-in-Time, PiT) 조사 결과, 일부...
|
캐나다 비만 인구 늘었다는데··· 10명 중 몇 명이나?
2025.10.02 (목)
성인 3분의 2가 과체중·비만··· 팬데믹 후 급증
성인의 절반이 복부 비만··· 어린이 비만도 문제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성인 비만율이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8~79세 사이 캐나다...
|
“걸 가이드 쿠키, 온라인 사기 조심하세요”
2025.10.02 (목)
쿠키 갖고 있다고 속인 후 결제 요구
▲/ Girl Guides of Canada Instagram 대표적인 소녀들의 수련 단체 걸 가이드(Girl Guides)가 가을 쿠키 펀드레이징 시즌을 맞아 BC 전역에 온라인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걸 가이드 소속...
|
캐나다, 경제 침체 피하나? ‘트럼프 입’이 변수
2025.10.02 (목)
‘기술적 경기침체’ 넘긴 후 내년 성장 전망
기업 투자 회복 기대···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Getty Images Bank 캐나다 경제가 올해 기술적 경기침체 위기를 넘긴 후 내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어, 경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