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 포인트 적립 연동 서비스 도입
앞으로 팀호튼에서 커피를 사면 ‘캐네디언 타이어 머니’가 따라올 수 있다.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Corp.)는 15일 커피 전문점 팀호튼(Tim Hortons)과 로열티 프로그램 제휴를 맺고 내년 중 새로운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트라이앵글(Triangle) 멤버십과 팀스 리워즈(Tims Rewards) 계정을 연동한 고객은 팀호튼 매장에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구매를 할 때 ‘캐네디언 타이어 머니’를 받을 수 있다. 두 회사는 또 계정 연동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구체적인 혜택과 적격 구매 범위, 적립률 등 세부 내용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캐네디언 타이어의 CEO 그렉 힉스와 팀호튼의 CMO 호프 바고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휴는 캐네디언 타이어의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앵글 리워즈’가 기존 자사 브랜드(스포츠첵, 파티시티, 마크스, 프로하키라이프, 애트모스피어)를 넘어 외부로 확장되는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트라이앵글 리워즈는 이미 페트로캐나다 주유소 및 RBC와 협업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웨스트젯(WestJet)과의 파트너십도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트라이앵글 리워즈는 약 1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캐네디언 타이어가 4년간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성장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트루 노스(True North)’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팀호튼 역시 ‘롤 업 투 윈(Roll Up To Win)’ 이벤트와 앱 사전 주문 기능 등을 통해 자사 리워즈 프로그램을 강화해오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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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퍼니 벡 캐나다 국방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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