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UN ‘삶의 질’ 조사 캐나다 16위··· 1위는 어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5-08 14:33

1위는 아이슬란드··· 미국 17위·한국 20위
국가간 불평등 더 심각··· 인류 발전 둔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조사에서 캐나다는 두 계단 오른 1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UN) 산하 기관인 유엔개발계획(UNDP)6일 발표한 2025년 인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캐나다의 인간 개발 지수(HDI)0.939(+0.004)로 전 세계에서 16번째로 높았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보고서보다 두 계단 오른 순위이다.

 

유엔개발계획은 총 193개국을 대상으로 ▲기대수명 ▲기대 교육 연수 ▲평균 교육 연수 ▲1인당 국민총소득(GNI) 4가지의 지표를 평가해 HDI를 집계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캐나다의 기대수명은 82.63세로 1990년 대비 5.20세 증가했다. 기대 교육 연수는 0.80년 감소한 15.89, 평균 교육 연수는 3.12년 증가한 13.87년이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3년 사이 50.8% 증가한 54688달러였다.

 

캐나다의 HDI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점차 순위가 하락하더니, 2019년에는 역대 가장 낮은 19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HDI 순위 1위는 0.972를 기록한 아이슬란드로, 기대수명은 82.69, 기대 교육 연수는 18.85, 평균 교육 연수는 13.91, 1인당 국민총소득은 69117달러였다. 아이슬란드 다음은 노르웨이와 스위스(0.970), 덴마크(0.962), 독일·스웨덴(0.959), 호주(0.958), 홍콩 ·네덜란드(0.955), 벨기에(0.951) 순이었다. 미국은 17(0.938)였으며, 한국은 20(0.937)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일본(23)보다 높았다. HDI가 가장 낮은 국가는 남수단(0.388)이었다. 북한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UNDP의 보고서는 전 세계 개발의 속도가 놀랍게 둔화되고 있고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 간의 불평등도 심화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전 세계적으로 HDI의 진전 속도는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HDI가 매우 높은 국가와 낮은 국가의 불평등은 4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

 

UNDP의 아킴 스타이너(Steiner) 총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인류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러한 둔화는 글로벌 발전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이러한 추세가 뉴 노멀이 된다면 세계는 덜 안전하고, 더 분열되고, 경제 및 생태적 충격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행동심리학 알면 '작심삼일' 탈출
▲그래픽=백형선매년 새해가 오면 직장인 김모(52)씨는 결심한다. “올해는 진짜 운동한다.” 헬스장에 등록하고, 운동화도 새로 장만한다. 첫날은 의욕이 넘치고, 둘째 날도 간다. 대개...
머리 여러 차례 주먹으로 내리쳐
▲난폭 운전 사건이 발생한 밴쿠버 마폴 지역 교차로 /Google Maps밴쿠버 마폴(Marpole)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에 발생한 난폭 운전 사건으로 한 60대 여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전체 수명 늘었지만 건강한 삶 짧아
건강 수명 퀘벡이 1위··· 꼴등은 NL주
캐나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지만,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 통계청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출생 기준 여성 평균 수명은...
40대 이상 푸드트럭, 최고의 자리 놓고 경쟁
▲/Food Truck WarsBC주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경연 대회인 ‘푸드 트럭 워즈(Food Truck Wars)’가 오는 4월 메트로 밴쿠버에서 다시 열린다.올해로 5회를 맞는 ‘푸드 트럭 워즈’는 4월 10일부터...
100개 업체 참여··· 개성 넘치는 메뉴 가득
▲/gettyimagesbank밴쿠버의 1월을 대표하는 겨울 미식 축제인 광역 밴쿠버 핫초콜릿 페스티벌(Greater Vancouver Hot Chocolate Festival)이 올해도 돌아온다.이번 페스티벌은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매직 비엠 트레이딩사 제품 90여 종
▲/Health Canada캐나다에서 판매 중인 일부 바디 스프레이와 헤어 제품이 표시 사항 미비로 리콜 조치됐다.캐나다 보건부는 9일, 매직 비엠 트레이딩(Magic BM Trading Co. Ltd)의 일부 미용 제품이...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6.8%로 올라
청년층 고용 한파 계속··· 금리 동결 무게
캐나다가 지난해 12월 소폭의 고용 증가를 기록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하며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드러냈다. 일자리는 늘었지만, 고용 회복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낮다는...
밴쿠버 심포니, NDA 사용중단 약속
▲Esther Hwang/Supplied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SO)가 앞으로 성폭력 사건에서 비밀유지합의서(NDA)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결정은 전 VSO 바이올리니스트 애스더 황(Esther...
▲ 미국 애틀랜타의 한 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의 후방 바퀴 8개가 동시에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옛트위터)미국 애틀랜타의 한 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의 후방...
오는 5월 통계청 주관 인구조사 실시
설문 의무 참여··· 조사원 시급 25불대
캐나다가 2026년 인구조사를 앞두고, 조사 업무를 담당할 약 3만200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조사원과 팀장급 관리직을 포함하며,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2026년...
▲작년 10월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8년 만에 회담을 가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Mark Carney X마크...
무역 전쟁·관세 여파 속 성장률 1.5% 전망
정부 투자 효과 아직··· 단기 회복은 더딜 듯
캐나다 경제가 2026년에도 무역 전쟁과 미국 관세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15종 농작물 수확 단가 2.6% 올라
BC주에서 손으로 수확하는 15종 농작물의 단위별 수확 단가(piece rate)가 새해부터 2.6% 인상된다. 이에 따라 농장 근로자가 실제 받는 임금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BC 고용기준법에 따르면, 각...
로또맥스(Lotto Max)에 당첨된 한 여성이 하반신 마비인 남동생을 돌봐온 어머니의 조기 은퇴를 위해 당첨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당첨자는 캐나다 유콘...
BC주 재판소 “87달러 반환하라”
삼성이 휴대전화 보상판매(trade-in) 분쟁과 관련해 BC주 소비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BC주 거주 고객과의 분쟁에서 삼성은 보상판매로 책정된 금액을 낮춘 데 대해...
▲캐나다의 한 항공사가 기내 좌석 간격을 대폭 줄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레딧 캡처캐나다의 한 항공사가 좌석 간격을 지나치게 좁혀 논란이 되고 있다. 항공사 측은 “모든 예산대의...
1인당 1만3700달러··· 60년 통계상 최고치
의료·교육·인프라 확대 영향··· 부채 부담도↑
▲데이비드 이비 /Government of B.C.BC주의 1인당 정부 지출이 2025년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60년간 12명의 주수상을 거친 재정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데이비드 이비...
전 토이저러스 자리, 보맥 사인도 보존
▲새로운 프레시코 식료품점 콘셉트. /WA Architects(FreshCo)캐나다 대형 유통업체 소비스(Sobeys)가 밴쿠버 웨스트 브로드웨이 1154번지, 기존 토이저러스 매장 부지에 프레시코(FreshCo) 브랜드의...
지난달 26일부터 사진 촬영 의무화도
▲/gettyimagesbank미국과의 외교적 긴장과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BC 운전자들의 미국 국경 통과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Whatcom Council of Governments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밴쿠버 국제공항 심야 대중교통 공백 해소
“7월부터 공항 추가 요금 1.50달러 인상”
▲/transitkidjason(YouTube)밴쿠버 국제공항(YVR)이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공백을 해소하면서, 사실상 24시간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번 주부터 트랜스링크(TransLink)가 N10 나이트버스 운행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