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위험성·부정출혈 부작용 주의”
캐나다 보건부가 처방 피임약 ‘시즈니크’(Seasonique)의 일부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제품 포장에서 알약 두 정이 누락된 사례가 보고되면서, 복용자의 임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보건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테바 캐나다(Teva Canada Ltd.)가 제조한 것으로, 알약 누락 관련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후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이다.
시즈니크는 13주 주기로 복용하는 피임약으로, 84정의 연두빛 알약과 7정의 노란색 알약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의 제품에서는 연두빛 알약 두 정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복용을 중단하거나 건너뛰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대체 제품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해진 복용법을 따르지 않으면 임신뿐 아니라 부정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보건부는 제조사의 리콜 및 시정 조치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추가 건강 위험이 확인될 경우 소비자에게 즉시 알릴 계획이다. 보건부는 해당 제품을 복용 중인 소비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알약이 누락된 경우에도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건너뛰지 말 것
▶︎가능한 한 빨리 약국을 방문해 제품을 반품하고 대체 약을 받을 것
▶︎알약 누락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면 약사와 상담할 것
▶︎약국 방문이 당장 어려운 경우, 포장 순서에 따라 다음 알약을 복용할 것(연두빛 알약이 누락되었거나 복용을 빠뜨린 경우에는 콘돔 등 비호르몬 피임법을 병행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할 것)
제품 관련 문의는 테바 캐나다(Teva Canada Ltd.)에 무료 전화 1-800-268-4127(내선 3번) 또는 이메일(druginfo@tevacanada.com)을 통해 가능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희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BC 최대 푸드트럭 대회, 4월 돌아온다
2026.01.09 (금)
40대 이상 푸드트럭, 최고의 자리 놓고 경쟁
▲/Food Truck WarsBC주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경연 대회인 ‘푸드 트럭 워즈(Food Truck Wars)’가 오는 4월 메트로 밴쿠버에서 다시 열린다.올해로 5회를 맞는 ‘푸드 트럭 워즈’는 4월 10일부터...
|
|
“무려 234가지 맛”··· 핫초콜릿 페스티벌 17일 개막
2026.01.09 (금)
100개 업체 참여··· 개성 넘치는 메뉴 가득
▲/gettyimagesbank밴쿠버의 1월을 대표하는 겨울 미식 축제인 광역 밴쿠버 핫초콜릿 페스티벌(Greater Vancouver Hot Chocolate Festival)이 올해도 돌아온다.이번 페스티벌은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
|
캐나다 인기 바디 스프레이·헤어 제품 ‘대거 리콜’
2026.01.09 (금)
매직 비엠 트레이딩사 제품 90여 종
▲/Health Canada캐나다에서 판매 중인 일부 바디 스프레이와 헤어 제품이 표시 사항 미비로 리콜 조치됐다.캐나다 보건부는 9일, 매직 비엠 트레이딩(Magic BM Trading Co. Ltd)의 일부 미용 제품이...
|
|
캐나다 노동시장 ‘불안한 회복’
2026.01.09 (금)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6.8%로 올라
청년층 고용 한파 계속··· 금리 동결 무게
캐나다가 지난해 12월 소폭의 고용 증가를 기록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하며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드러냈다. 일자리는 늘었지만, 고용 회복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낮다는...
|
|
바이올리니스트 황 씨의 폭로··· 성폭력 비밀합의서 논란
2026.01.08 (목)
밴쿠버 심포니, NDA 사용중단 약속
▲Esther Hwang/Supplied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SO)가 앞으로 성폭력 사건에서 비밀유지합의서(NDA)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결정은 전 VSO 바이올리니스트 애스더 황(Esther...
|
|
여객기 착륙 중 바퀴 8개 ‘펑’··· 美공항서 아찔 사고
2026.01.08 (목)
▲ 미국 애틀랜타의 한 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의 후방 바퀴 8개가 동시에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엑스(X.옛트위터)미국 애틀랜타의 한 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의 후방...
|
|
인구조사 앞둔 캐나다, 조사원 3만2000명 채용
2026.01.08 (목)
오는 5월 통계청 주관 인구조사 실시
설문 의무 참여··· 조사원 시급 25불대
캐나다가 2026년 인구조사를 앞두고, 조사 업무를 담당할 약 3만200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조사원과 팀장급 관리직을 포함하며,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2026년...
|
|
캐나다 총리, 9년 만에 중국 방문 “美 의존도 낮춘다”
2026.01.08 (목)
▲작년 10월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8년 만에 회담을 가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Mark Carney X마크...
|
|
올해 加 경제, 성장 둔화 이어간다
2026.01.08 (목)
무역 전쟁·관세 여파 속 성장률 1.5% 전망
정부 투자 효과 아직··· 단기 회복은 더딜 듯
캐나다 경제가 2026년에도 무역 전쟁과 미국 관세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
|
BC 손수확 농작물 근로자 새해부터 임금 인상
2026.01.08 (목)
15종 농작물 수확 단가 2.6% 올라
BC주에서 손으로 수확하는 15종 농작물의 단위별 수확 단가(piece rate)가 새해부터 2.6% 인상된다. 이에 따라 농장 근로자가 실제 받는 임금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BC 고용기준법에 따르면, 각...
|
|
하반신 마비 동생과 어머니 위해··· 로또 당첨자의 감동 사연
2026.01.07 (수)
로또맥스(Lotto Max)에 당첨된 한 여성이 하반신 마비인 남동생을 돌봐온 어머니의 조기 은퇴를 위해 당첨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당첨자는 캐나다 유콘...
|
|
“145불이라더니 58불”··· 삼성 휴대폰 보상판매 분쟁 패소
2026.01.07 (수)
BC주 재판소 “87달러 반환하라”
삼성이 휴대전화 보상판매(trade-in) 분쟁과 관련해 BC주 소비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BC주 거주 고객과의 분쟁에서 삼성은 보상판매로 책정된 금액을 낮춘 데 대해...
|
|
“다리도 돈 내고 펴나”··· 웨스트젯 닭장 좌석에 승객 ‘부글’
2026.01.07 (수)
▲캐나다의 한 항공사가 기내 좌석 간격을 대폭 줄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레딧 캡처캐나다의 한 항공사가 좌석 간격을 지나치게 좁혀 논란이 되고 있다. 항공사 측은 “모든 예산대의...
|
|
BC주민 1인당 공공지출 ‘역대 최고’
2026.01.07 (수)
1인당 1만3700달러··· 60년 통계상 최고치
의료·교육·인프라 확대 영향··· 부채 부담도↑
▲데이비드 이비 /Government of B.C.BC주의 1인당 정부 지출이 2025년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60년간 12명의 주수상을 거친 재정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데이비드 이비...
|
|
밴쿠버에 ‘FreshCo’ 첫 매장 오픈 예정
2026.01.06 (화)
전 토이저러스 자리, 보맥 사인도 보존
▲새로운 프레시코 식료품점 콘셉트. /WA Architects(FreshCo)캐나다 대형 유통업체 소비스(Sobeys)가 밴쿠버 웨스트 브로드웨이 1154번지, 기존 토이저러스 매장 부지에 프레시코(FreshCo) 브랜드의...
|
|
BC 주민 미국행 급감··· 국경 통과 차량 36% 감소
2026.01.06 (화)
지난달 26일부터 사진 촬영 의무화도
▲/gettyimagesbank미국과의 외교적 긴장과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BC 운전자들의 미국 국경 통과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Whatcom Council of Governments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
|
YVR, 나이트버스 확대로 24시간 접근 가능
2026.01.06 (화)
밴쿠버 국제공항 심야 대중교통 공백 해소
“7월부터 공항 추가 요금 1.50달러 인상”
▲/transitkidjason(YouTube)밴쿠버 국제공항(YVR)이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공백을 해소하면서, 사실상 24시간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번 주부터 트랜스링크(TransLink)가 N10 나이트버스 운행을...
|
|
작년 재외동포 700만 명··· 캐나다 거주 한인 수는?
2026.01.06 (화)
2년 전 대비 1% 감소, 캐나다는 전체 4위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12월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2026년 재외동포청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제공전 세계 181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수가...
|
|
美 덮친 신종 독감, 캐나다도 위험하다
2026.01.06 (화)
미국 H3N2 독감 폭증에 캐나다도 경계령
전국 양성률 27.7%··· 취약계층 주의 필요
미국에서 신종 H3N2 독감이 연휴 기간 급속히 확산하면서, 캐나다에서도 독감 대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입원과 사망 사례가 급증하며, 전문가들은 캐나다도 즉각 대비가 필요하다고...
|
|
전 부총리 프리랜드, 加 의회 떠나 젤렌스키 곁으로
2026.01.05 (월)
우크라이나 경제자문 합류··· 재건 지원 나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캐나다 부총리 / Chrystia Freeland Instagram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캐나다 부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경제개발 자문으로 임명된 직후, 연방...
|
|
|











최희수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