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 운전면허 주행시험 2회→1회로 축소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4-17 11:45

‘클래스5’ 면허 취득 위한 2차 주행시험 폐지
12개월 ‘제한 기간’ 신설··· 면허 대기시간 단축 기대



BC주 초보 운전자가 클래스5 면허(일반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주행시험이 2회에서 1회로 축소될 전망이다.

 

BC 공공안전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신규 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필기시험에서 통과한 L(learner’s) 면허 운전자는 최소 12개월이 지나야 첫 주행시험(클래스 7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이 시험에서 통과하면 N(novice)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그리고 최소 24개월 후(승인된 교육을 받으면 18개월) 2차 주행시험을 통과해야 비로소 클래스5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현재 캐나다에서 2차 주행시험을 치러야 하는 주는 BC와 온타리오뿐이다.

 

그러나 공공안전부가 발표한 안이 통과되면 단 한 번의 주행시험만 통과해도 클래스5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다만 클래스7 주행시험 통과 후 N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는 24개월 후 2차 주행시험을 치르는 대신, 12개월의 추가 제한 기간’(12-month restriction period)을 거쳐야 클래스5 면허를 받을 수 있다. 이 안은 빠르면 2026년 초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L 면허 소지자가 클래스5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주행시험은 2회에서 1회로 줄어들지만, 클래스5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최단 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제한 기간동안 N 면허 운전자는 안전한 운전 습관을 입증해야 한다. 아울러, 25세 이상 초보 운전자의 L 면허 최소 기간은 9개월, N 면허 최소 기간은 12개월로, 이들은 25세 이하 운전자보다 신속하게 클래스5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게리 베그 BC 공공안전 및 법무부 장관은 신규 운전자에게 불필요한 장벽을 없애고 안전 조치를 강화함으로써, 면허 시스템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로에서 심각한 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최근 BC에서는 운전면허 시험에 대한 수요 폭증으로 수개월 동안 대기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ICBC가 이에 대해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또한 베그 장관은 오토바이 초보 운전자가 이수해야 하는 새로운 면허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는 제한 기간과 보호 장비에 대한 강화된 안전 조치도 규정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BC Government Flick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아시아 노선 성장세 뚜렷··· 한국행은 24% 급증
▲밴쿠버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주기중인 대한항공 여객기. /Getty Images Bank밴쿠버국제공항(YVR)의 한국·일본 노선 좌석 수가 항공사 증편으로 크게 늘어나며 아시아 노선 성장세가...
이사 전, 냉방 시설 규정 꼭 확인해야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오래된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 콘도미니엄 소유자 협회(CMABC)의 토니 지오벤투 전무이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여름철엔 신우신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신우신염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신우신염'은 어떤...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전략 발표
25년간 고용 인원도 두 배 늘려
연방 정부가 22일 국가 에너지 부문을 강화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 계획인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전략(Nuclear Energy Strategy)'을 공식...
식후 양치를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반면 기상 후 양치, 정확히는 기상 후 첫 양치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어나자마자 양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최대 420명 재범자 감독·지원··· 공공 안전 향상 기대
BC주 정부가 거리 무질서와 지역 사회 및 지역 사업체에 피해를 주는 재산 범죄를 줄이기 위해 향후 2년간 1600만 달러를 투입한다. BC주 정부는 올해 예산안의 일부로 발표된 이번 자금을...
실수요자 위한 시장 전략 및 분양 정보 공개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지역에 새로운 타운홈 커뮤니티인 ‘ROCKLIN by StreetSide Developments’가 공개되며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ROCKLIN’은 버크마운틴 중심부인 록클린...
시장 예상도 상회··· 2023년 말 이후 최고 수준
생활물가 다시 압박··· 근원 물가는 2%대 유지
캐나다의 5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로 전월(2.8%)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휘발유 가격 급등과 식료품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밝혔다.휘발유 가격은...
통산 17·18호 멀티골
▲리오넬 메시/ Wikimedia Commons‘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며 역대 최고 선수 자격을 증명했다.메시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필리핀 문화축제서 한국 문화 홍보 부스 운영
▲박리아 카나리아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최병하 BC주 의원(세 번째)밴쿠버 차세대 문화단체 카나리아(Canarea)가 최근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6 피노이 페스티벌(Pinoy Festival)에...
67% 찬성으로 이전 합의안 부결
며칠 내에 다음 단계 결정 예정
BC주 간호사들이 주 보건 고용주들과의 잠정 합의안을 거부하며, 의료 시스템 내 근무 조건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계약 협상이 다시 불확실한 국면으로 돌아갔다.BC 간호사...
24일(수) 한국-남아공전 야외 워치파티 개최
▲한국과 멕시코의 FIFA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 지난 18일, 많은 교민들이 잔디 필드 곳곳에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박경준 한인 회장 제공한국 대표팀 월드컵...
음식을 먹다 보면 작은 뼈나 이물질을 자신도 모르게 삼키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별다른 문제 없이 소화기관을 통과하지만, 날카롭거나 단단한 이물질은 장기를 손상시켜 심각한...
이의신청 기각··· 스트라타 규정 잘 살펴봐야
콘도에 사는 주민이라면 커튼 색깔도 스트라타(콘도 관리 조합) 규정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주 한 콘도 소유주가 규정에 맞지 않는 색상의 커튼을 설치했다가 결국 200달러의...
BCH, 공기업으로 전환돼··· 주택 접근성 개선 기대
‘캐나다 주택 건설법(BCHA)’이 왕실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BCHA는 공기업으로 전환되어 주·준주, 지방 자치 단체, 원주민 파트너, 민간 및 비영리 단체와 주택 건설을 가속화하고 주택...
올 하반기에 발효 예상 ··· 신청 건수는 크게 감소해
연방 정부가 캐나다의 망명 제도를 간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안을 발표하며, 이번 개정안이 박해를 피해 도망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절차를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캐나다, 이달 말 최종 사업자 선정
▲캐나다 토론토의 한 오피스 빌딩 전광판에 한화오션의 장보고-III(KSS-III) 잠수함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캐나다 공항과 도심 거리...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메뉴인 수박주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지난 5월 출시한 생과일 음료...
‘C-16’ 왕실 승인 받아··· 수십 년 만의 가장 큰 개정 이뤄
 숀 프레이저 법무부 장관이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해 연방 정부가 더욱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C-16(아동 피해자 보호법)’ 법안이 왕실 승인을 받은 데 따른...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제16회 정기공연 개최
▲한국팀이 선보이는 사물놀이 공연 (사)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오는 27일(토) 오후 7시,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대학교 내 블루쇼어 파이낸셜 센터 포 더 퍼포밍 아츠(2055...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