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소비자 탄소세 4월부터 폐지··· 기름값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3-25 15:56

기름값 리터당 17센트 저렴해질 듯
‘재정난’ BC 정부, 세수 손실 우려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 BC Government Flickr


BC주가 예고한 대로 소비자 탄소세(Consumer Carbon Tax)를 폐지한다.

 

25일 주정부는 연방 정부가 소비자에 대한 연방 탄소세를 폐지함에 따라 BC주도 내달 1일로 예정되어 있던 탄소세 인상을 취소하는 동시에, 탄소세를 폐지하는 법안을 3 31()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BC주는 저탄소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대규모 탄소 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세 부과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세가 폐지되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17센트 정도 저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연방 정부가 탄소세를 폐지하면, BC주도 이를 철폐하겠다는 뜻을 밝혀오고 있었다. 그리고 14일 마크 카니 총리가 취임 직후 연방 소비자 탄소세를 폐지한다고 발표하자마자, 이비도 탄소세 폐지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C주는 지난 2008년 캐나다 주 최초로 소비자 탄소세를 도입했고, 2019년에는 연방 정부가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그리고 탄소세는 오는 4 1일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1톤당 95달러로 15달러 인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계 재정 위기가 심화되면서 소비자 탄소세를 철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저스틴 트뤼도 당시 총리가 탄소세 인상을 입장을 고수하자 대부분의 주 수상들이 반발하는 일도 있었다.

 

한편 탄소세 폐지로 역대 최악의 재정 적자를 겪고 있는 BC 정부의 재정난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세 폐지로 인한 BC주의 세수 손실은 1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승객 74명, 승무원 4명 전원 무사해
캠룹스(Kamloops)를 이륙한 웨스트젯(WestJet)의 한 항공기가 켈로나 국제 공항(KIA)에 비상 착륙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로터 블레이드 파손으로 인한 엔진...
미 연방법원 판결로 재확인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인들은 국경을 넘기 전 휴대전화에 어떤 정보가 저장돼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미국 법원 판결로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이 합리적인...
청원에 2000명 이상 서명··· 혼란만 일으켜 불만 폭주
이스트 밴쿠버 헤이스팅스 선라이즈(Hastings-Sunrise neighbourhood) 지역 주민들이 시에서 최근 시행한 교통량 감소 조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밴쿠버시는...
의원 수, 36명으로 회복··· 신당 대표도 복귀해
▲ 피터 밀로바 주의원, /Homepage케리-린 핀들레이 대표의 임기 마지막 몇 주간 BC 보수당(BCC)을 탈당하고, 센터BC(CBC)에 합류했던 7명의 의원이 다시 보수당으로 복귀했다. 이에 보수당은 조기...
출근길 버나비 일대 교통 정체
▲DriveBC가 23일 수요일 새벽 1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수요일 새벽 버나비 1번 고속도로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당국 “공공 안전상 불가피”
▲BC주 호프의 한 약국에 새끼(왼쪽)를 데리고 들어온 어미 곰(오른쪽)BC주 호프의 한 약국에 새끼를 데리고 들어온 어미 곰이 결국 안락사됐다. 새끼는 어미와 떨어져 인근 야생지역에 홀로...
3% 증가율서 0.5%로·· 1차대전 이후 최저
이민 억제 정책에 비영주권자 15만 명 감소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이 1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이민 억제 기조를 이어가면서 인구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응답자 51%, 1년간 폭력 경험
의료 현장 떠나는 주요 원인 돼
BC주 의사협회(DBC)가 주 전역의 직장에서 의사들이 직면하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조명하는 새로운 공익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작년 가을 협회가 BC주 의사 2300명 이상을...
정부는 협업·조직문화 강화 내세워
노조는 주 4일 출근 효율성에 의문
연방정부가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주 4일로 확대하면서 사무공간을 늘리고 재정비하는 데 18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들은 지난 7월부터...
중국·이란·필리핀계 등 30여 명 참가
▲ 제1회 토론토 제기차기 대회 수상자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정남 제공‘제1회 토론토 제기차기 대회’가 지난 19일 노스욕 센터 도서관 옆 푸드 코트(food...
  최근 해외에서 생당근을 하루 한 개씩 먹으면 소화와 배변에 도움이 된다는 식습관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당근에는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이...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는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오래 이어지는 상황에서 만성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장 구조와 심혈관질환 위험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전동 킥보드 이용이 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운행 가능 여부는 크게 다르다. 특히 써리에서는 도로는 물론 인도와 자전거도로,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전동...
수백만 명 개인정보 유출 추정
RCMP도 주시하고 있어
▲ /IDScan.net캐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OPC)가 이달 초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으로 캐나다인들의 운전면허증을 포함한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AI 기업의 법적, 윤리적 책임 공방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가 지난 2월 발생한 텀블러리지 학교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미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오픈AI가 범인의...
  위생을 생각해 깨끗하게 하려다 의도치 않게 균을 더 많이 퍼뜨릴 수도 있다. 관련하여 주의할 물건들을 알아본다.   ▶리필형 물비누통=액상비누가 통 바닥에 조금 남았을 때...
종합 병원, 밴쿠버는 6개, 써리시는 하나,
▲ /SMH더그 맥컬럼 전 써리 시장이 21일 지역 의료 인프라의 심각한 불균형을 선거 운동의 핵심으로 삼아 뉴턴의 시유지에 써리 종합 병원(SGH)이라는 이름의 두 번째 종합 급성 치료 시설을...
▲2026년도 밴쿠버 삼성교회 장학금 수여식 현장. 밴쿠버 삼성교회가 올해 15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익명의 후원으로 원주민 선교지 학생...
오는 29일부터··· 요양시설 거주자 우선
BC주가 고령층의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중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 백신 접종에 나선다.주정부는 오는 29일부터 75세 이상 성인, 장기요양시설 및 생활보조시설에...
BC주 총선 10월 24일 확정
지방선거 일주일 뒤 또 투표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BC주 총선이 오는 10월 24일 치러진다. BC 정부가 22일 조기 총선을 공식 선언하면서 10월 17일 지방선거에 이어 일주일 만에 총선이 치러지게 됐다.데이비드 이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