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5시쯤 규모 4.1 지진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서 감지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서 감지

BC주 남부 해안가에서 열흘 만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
2분께 밴쿠버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75km, 빅토리아에서
동북동쪽으로 약 44km 떨어진 미국 워싱턴주 앞바다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당시 당국은 지진 규모가 4.6이라고
발표했지만, 후에 4.1로 정정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km였다.
이 지진은 광역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는 물론 프레이저 밸리와 스쿼미시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규모가 기준치
이하였기 때문에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약 3주 사이
BC 남부 해안가 지역에서 발생한 세 번째 지진이었다. 지난달 13일 밤 9시 59분쯤
빅토리아에서 남남동쪽으로 17km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 오후 1시 26분쯤에는 밴쿠버에서 북서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21일 발생한 지진은 대부분의 광역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 동쪽 지역과 켈로나에서도 감지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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