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돕기 위해 나뭇가지를 자르려고 나무에 올라간 미국 20대 남성이 벌집을 건드려 벌에 2만번 쏘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혼수상태였지만 최근 의식을 회복했다.
2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브라운 카운티에 있는 한 가정에서는 20세 남성 오스틴 벨라미가 레몬 나무에 올라갔다가 벌에 쏘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친구를 도와 나뭇가지를 치려고 했지만, 갑자기 벌집을 건드리게 됐다.
그 이후 벌 수천마리가 벨라미의 몸을 덮쳤다. 소방관이 출동했을 당시 벨라미의 몸은 벌로 뒤덮여 있었으며, 벨라미는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못한 채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후 벨라미는 구급 헬기에 실려 신시내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검사 결과 벨라미는 벌에 2만번 쏘였으며, 30마리 가까운 벌을 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벨라미는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벨라미를 돕기 위해 인터넷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닷컴에서도 2만 달러(약 2700만원) 넘는 모금액이 모였다.
벨라미를 공격한 벌은 아프리카 킬러 벌로 추정된다고 그의 어머니는 밝혔다. 현지 양봉가협회는 벌을 채집해 정확한 종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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