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코로나19 추적앱 개발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5-22 13:46

확진자 행방 추적···사생활 침해 논란도
구글·애플과 논의 후 6월중 발표할 듯


연방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적앱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2일 오전 정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의 이동을 추적하여 여러 관할 구역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어플리케이션 도입을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의 행방을 파악해, 그들이 격리하거나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추적앱이 도입된다면 바이러스 확산세를 둔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국가의 정부는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추적앱을 도입했거나, 계획 중에 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영국은 다음달 1일부터 확진자가 지난 28일 동안 접촉했던 사람들에게 경고 알림이 보내지는 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정부는 지난 4월말부터 추적앱을 출시해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고, 인구대비 감염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카타르는 위치추적앱을 설치해야 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22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다.

 

캐나다에서는 앨버타가 지난 5월 초에 ‘ABTraceTogether’이라는 위치추적앱을 도입해 많은 주민들이 사용 중이다.

 

하지만 이 앱을 사용한다면 이동경로가 적나라하게 파악돼 사생활 침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4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추적앱에 대해 “여러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지만, 캐나다인은 사생활 보안을 아주 중요시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던 바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수상도 이날 연방정부의 발표에 대해 “모든 시민의 사생활은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 추적앱에 대한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추적앱을 많이 사용하고 언급하며, 현재 이에 대해 구글, 애플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월 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확진자 추적 조사로 인해 문의 전화가 쏟아질 것을 대비해, 일주일 내내 일일 3600통의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을 훈련했으며, 연방 통계청에도 하루에 2만 통의 문의 전화를 받을 수 있는 1700명의 직원이 배치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본인이 코로나19 관련 어떠한 정부 프로그램 지원 자격이 있는지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곳에 접속해 본인의 상황에 관해 묻는 간단한 질문에 알맞게 답변하면 어떠한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앨버타의 코로나19 추적앱 ‘ABTraceTogethe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온주 그레이 카운티서 판매··· 1년 가까이 미수령
28일 자정까지 청구 없으면 당첨금 풀로 반환
4000만 달러 로또맥스(Lotto Max) 당첨금의 주인을 찾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 청구 기한은 오는 28일(수) 만료된다.온타리오 복권공사(OLG)에 따르면,...
11월 5~19일 ‘다인 온 덴만’
3코스 요리 35·45·55달러에
밴쿠버 웨스트엔드 지역 식당에서 35달러짜리 3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웨스트엔드 상권개선협회(BIA)는 오는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덴만 스트리트 일대에서 ‘다인 온...
화해의 틀로 활용해야··· 보수당은 폐지 전념할 것
▲ 스튜어트 필립 대추장. /UBCIC새롭게 선출된 BC주 보수당 정부가 BC주 원주민 권리 선언법(DRIPA)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BC주 인디언 추장 연합(UBCIC)은 합의를 파기하는 것에...
과반 의석 앞세워 내각 구성·재정 진단 착수
세금 인하·DRIPA 폐지, 정책으로 이어질까
▲총선 승리로 BC주 차기 수상이 된 로른 도어크슨 보수당 임시 대표BC주 정권이 9년 만에 교체됐다. 지난 24일 주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신민당(NDP) 정부를 밀어내고...
15미터 깊이까지 뛰어내려··· 인스타그램에 영상 공개
▲ /Youtube 영상 캡쳐캐나다의 여성 절벽 다이버가 세계 최초로 빙산에서 다이빙한 여성이 됐다.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몰리 칼슨은 지난 6월 뉴펀들랜드(Newfoundland)...
캐나다에서 가장 높아··· 규제 완화도 한몫해
▲ /Gatty Images BankBC주 주민 절반 이상이 세대 간 한집살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왕립은행(RB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BC주 주민의 54%가 여러 세대가 함께사는 주택...
우편·부재자 투표 반영해 11월 최종 집계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지역구의 최병하 NDP 후보와 보수당 데이비드 시에 보수당 후보. 지난 24일 치러진 BC주 총선에서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지역구의 최병하 신민당(NDP)...
경찰 추가 배치하고 법원 역량 강화할 것
▲ 로른 도어크슨 BC 보수당 대표. /Youtube 홍보 영상 캡쳐새롭게 정권교체를 이룬 BC 보수당이 범죄와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당은 선거 공약으로...
“접전지 공화당 후보에 힘 싣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부과해 온 50%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수전 콜린스 메인주 상원의원 등 접전 지역의 공화당 후보들에게...
‘최대화하다’의 줄인 말 ···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 /Gatty Images Bank딕셔너리닷컴(Dictionary.com)이 인기 소셜 미디어 용어인 ‘맥싱(maxxing)’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이 용어는 ‘최대화하다’라는 뜻의 maximizing의 줄인 말로, 단독으로...
2027년 허용 확대 계획 없던 일로
사전 요청제 의료진 안전장치도 마련
캐나다 연방정부가 정신질환만을 이유로 한 의료조력사망(MAID)을 허용하지 않는 법안을 공개했다. 아울러 의사결정 능력을 잃기 전에 미리 조력사망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자다가 자꾸 컥컥대거나, 숨쉬기를 한참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되면 보통 양압기 치료가 권장된다. 문제는 양압기를 착용하고서 자는 일에...
  신장결석은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 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잘못된 식습관도 위험 요인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비뇨의학과 전문의...
10대 여성 살인, 살인 미수
저질러 가석방 취소로 재수감 돼
▲ /MU살인죄로 복역 중인 BC주 남성이 맥길대학교(MU) 로스쿨에 입학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제프리 이워트는 지난 9월부터 해당 대학 로스쿨에 재학 중인데, 현재 60대인 그는 1980년대...
캐나다 최초, 성공률 70~80% 달할 수 있어
캐나다에서 새롭게 개발된 심장 부정맥 치료법이 심방세동(AFib)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장의 위쪽...
모래톱에 걸려 좌초··· 부상자 발생하지 않아
▲ /BCRCMP밴쿠버 앞 바다에서 크루즈선이 좌초되면서 청소년과 인솔자 등 총 150명이 구조됐다.노스밴쿠버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지난 23일 밤, 노스밴쿠버 교육청(NVSD) 소속의 서덜랜드...
거주자 9명 안전하게 대피··· 한 명 실종
▲ /VFD24일 새벽 빅토리아의 베이 스트리트(Bay St.) 인근의 옛 옛 트래블러스 인(Travellers Inn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빅토리아 소방서(VFD)의 댄 앳킨슨 서장은 퀸즈 애비뉴(Queens Ave.)...
30일부터 발효··· 새롭게 추가한 제품도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정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된 50% 추가 관세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는 50%의 추가 관세가...
  감 껍질을 벗긴 뒤 건조해 만드는 곶감은 가을을 대표하는 간식거리다.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일본 건강 매체 ‘멜로스(MELOS)’가...
  혈액은 평소 적당한 점도를 유지해야 혈관을 따라서 원활하게 흐른다. 그런데 특정 행동 때문에 혈액 속 수분이 줄어 혈장이 감소하거나 적혈구 비율이 높아지면 점도가 높아진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