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C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마스크의 제작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UBC homepage
UBC 연구진이 캐나다 현지의 목재 섬유를 사용해 캐나다에서 전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N95 수준의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마스크는 최근 캐나다 정부에서 수입한 중국산 마스크가 대부분 불량으로 검증되며 대량 리콜조치에 들어가는 등 마스크 수급 문제가 제기되고, 현지 제조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개발되어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UBC는 바이오제품 연구소(BioProducts Institute) 연구원들이 개발한 이 마스크에 대해 “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제품임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100% 생분해되는 마스크이기도 하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응용과학 교수인 존 포스터(Foster)는 “팬데믹 상황에서 버려지는 마스크에 대한 환경 문제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3월에 마스크 개발을 시작할 때, 현지에서 수급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생산하기 쉬우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을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마스크’(Canada-Mask) 또는 ‘캔마스크’(Can-Mask)라고 불리게 될 이 제품의 재료는 BC주의 소나무, 가문비 나무, 삼나무 및 기타 침엽수 등을 기본 재료로 하고 여기에 상용 N95 필터 또는 UBC 연구팀이 특별히 고안한 필터를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N95필터를 적용한 제품과 UBC에서 개발한 필터를 적용한 제품 두 가지 모두 현재 캐나다 보건부 인증을 받기 위해 적합성을 테스트하는 과정에 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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