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츠포드 병원서 8명, 코퀴틀람 과채 공장서도 3명 확진
지역사회 감염은 없어··· 정부 “경제재개 프로토콜 도입”
지역사회 감염은 없어··· 정부 “경제재개 프로토콜 도입”
BC보건당국은 16일 정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관련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6일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28명, 사망자는 총 141명으로 집계됐다.
BC주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BC주 누적 확진자 2428명 가운데 79% 이상이 완전히 회복되었으며, 나머지 355명의 실확진자 중 토요일 입원환자는 49명, 이 중 11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보츠포드 지역 병원에서 처음으로 발병 사실이 보고됐다.
헨리 보건관은 이번 발병이 중환자실에서 발생했으며 6명의 직원(간호사 4명)과 2명의 환자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퀴틀람에 위치한 과채류 가공 공장 ‘오펜하이머 그룹(Oppenheimer Group)’에서도 총 3건의 발병이 추가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하루 전날인 지난 금요일에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새로운 지역감염 사례는 없으며, 장기요양시설에서도 새로운 발병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BC 활동 재개 계획 2단계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BC 보건당국은 플렉시글라스 보호장벽 설치와 더불어 식당 안에 앉을 수 있는 인원 제한, 식료품점에서 일방 통로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프로토콜들이 조만간 새롭게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를 통해 경제 재개방시 추가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새로운 지침에 따라 모든 비즈니스가 다시 문을 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헨리는 BC가 3단계로 진입하여 계속 재개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규모를 축소할 수 있는지 알기까지는 최대 28일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현재 병원에 있는 사람들의 수와 알려진 발병과 관련아 없는 새로운 사례의 수, 그리고 접촉 추적을 테스트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 교통에서도 신체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이러한 거리 유지가 불가능할 때는 비의료용 마스크를 사용해 비말 감염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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