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 코로나 확진자 1만 명 돌파··· 한국도 넘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02 09:45

전국에서 하루 새 1552명 추가 확진···일일 최다 증가 폭
사망자는 27명 추가···총 138명

(사진=Getty Images Bank)


캐나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의 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에 1552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1만 128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에 퀘벡 내 코로나19 확진자가907명이 추가됐고, 온타리오와 BC에서 확진자가 각각 401명과 55명이 늘어나는 등 바이러스가 캐나다에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폭의 일일 증가율을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캐나다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한국(9976명)을 처음으로 뛰어넘었고, 세계에서 는 네덜란드에 이어 확진자가 13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지역별로는 퀘벡이 5518명으로 가장 많고, 온타리오(2793명)와 BC(1121명), 앨버타(968명)가 뒤를 잇고 있다.


캐나다의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25일 온타리오에서 나왔다. 이어 같은 달 28일 BC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지만, 바이러스 확산세는 더뎌 2월 마지막 날만 해도 집계된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20명이었다.


조금씩 늘어나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시기는 3월 중순이었다. 16일부터 100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기 시작했고, 3월 초만 해도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캐나다 중부 지역과 애틀란틱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누나부트(Nunavut)를 제외하고는 국내 모든 주·준주에서 확산하는 추세다.


3월 20일에는 누적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고, 24일부터는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퀘벡과 온타리오에서만 매일 각각 100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들어서는 국내 추가 확진자 수가 매일 1000명 이상 늘어나더니, 결국 캐나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 69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달 9일 BC 노스밴쿠버에서 사망자가 처음 나왔고, 21일부터는 하루에 최소 1명의 사망자가 나오더니 지난 31일 100명을 처음 넘었다.


그리고 30일부터는 매일 두 자리 수의 사망자가 추가되기 시작했고, 결국 2일에는 온타리오에서만 16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에서 27명이 목숨을 잃어 국내 총 사망자는 138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치사율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낮은 편인 1.2%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온타리오의 더그 포드 수상은 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온타리오의 예상 사망률을 3일에 발표한다고 예고하며, “이 수치는 많은 사람을 각성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심각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2일 오전 정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되고, 얼마나 더 악화될지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모든 캐나다인이 최대한 집에 머물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국민으로서 ‘의무’를 반드시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유족에 정신적 고통··· 경찰, 제보 요청
▲(좌) 묘비에 설치된 청동 꽃병. (우) 꽃병이 사라진 자리. /Burnaby RCMP버나비 지역 묘지 여러 곳에서 무덤에 놓인 청동 꽃병 수백 개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버나비 RCMP는 28일...
봄 회기 상정 가능성 높아
원주민, 저지 행동에 나설 것
▲ 로른 도어크슨 BC 보수당 대표. /ConservativeBCBC 보수당의 임시 당대표이자 BC주 수상 당선자인 로른 도어크슨이 원주민 권리 선언법(DRIPA) 폐지가 자신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2023년 7월 이후 처음··· 기준금리 2.50%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앙은행은 가계와 기업의...
다음달 18일 첫 공판 열려··· 추가 정보 공개하지 않아
BC주 강력범죄수사대(BCMCU) 소속 경찰관 한 명이 아동 성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BC주 검찰청(BCPS)은 27일 그레이엄 제임스 러브 경관이 지난 2023년 2월부터 작년 5월 사이에 포트 코퀴틀람(Port...
김보미 기자
  평소 먹던 음식 맛이 변했다면 구강 문제가 아닌 신장 문제일 수 있다. 미각 변화가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속되는 경우 신장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연어, 잎채소, 블루베리 등은 뇌 건강을 개선하는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공부를 할 때나 시험을 볼 때는 두뇌가 최상의...
전체의 27%··· 데이터센터 직원은 무풍지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 넘는 약 6만명에게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인공지능(AI) 투자는 지속하면서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이다....
캐나다산 수출품 99% 이상 관세 인하·철폐
EU 정상회의 앞두고 4개국 ‘준회원’ 명칭 반대
▲마크 카니(오른쪽) 캐나다 총리와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 /Mark Carney Facebook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협력 관계를...
온주 그레이 카운티서 판매··· 1년 가까이 미수령
28일 자정까지 청구 없으면 당첨금 풀로 반환
4000만 달러 로또맥스(Lotto Max) 당첨금의 주인을 찾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 청구 기한은 오는 28일(수) 만료된다.온타리오 복권공사(OLG)에 따르면,...
11월 5~19일 ‘다인 온 덴만’
3코스 요리 35·45·55달러에
밴쿠버 웨스트엔드 지역 식당에서 35달러짜리 3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웨스트엔드 상권개선협회(BIA)는 오는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덴만 스트리트 일대에서 ‘다인 온...
화해의 틀로 활용해야··· 보수당은 폐지 전념할 것
▲ 스튜어트 필립 대추장. /UBCIC새롭게 선출된 BC주 보수당 정부가 BC주 원주민 권리 선언법(DRIPA)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BC주 인디언 추장 연합(UBCIC)은 합의를 파기하는 것에...
과반 의석 앞세워 내각 구성·재정 진단 착수
세금 인하·DRIPA 폐지, 정책으로 이어질까
▲총선 승리로 BC주 차기 수상이 된 로른 도어크슨 보수당 임시 대표BC주 정권이 9년 만에 교체됐다. 지난 24일 주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신민당(NDP) 정부를 밀어내고...
15미터 깊이까지 뛰어내려··· 인스타그램에 영상 공개
▲ /Youtube 영상 캡쳐캐나다의 여성 절벽 다이버가 세계 최초로 빙산에서 다이빙한 여성이 됐다.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몰리 칼슨은 지난 6월 뉴펀들랜드(Newfoundland)...
캐나다에서 가장 높아··· 규제 완화도 한몫해
▲ /Gatty Images BankBC주 주민 절반 이상이 세대 간 한집살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왕립은행(RB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BC주 주민의 54%가 여러 세대가 함께사는 주택...
우편·부재자 투표 반영해 11월 최종 집계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지역구의 최병하 NDP 후보와 보수당 데이비드 시에 보수당 후보. 지난 24일 치러진 BC주 총선에서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지역구의 최병하 신민당(NDP)...
경찰 추가 배치하고 법원 역량 강화할 것
▲ 로른 도어크슨 BC 보수당 대표. /Youtube 홍보 영상 캡쳐새롭게 정권교체를 이룬 BC 보수당이 범죄와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당은 선거 공약으로...
“접전지 공화당 후보에 힘 싣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부과해 온 50%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수전 콜린스 메인주 상원의원 등 접전 지역의 공화당 후보들에게...
‘최대화하다’의 줄인 말 ···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 /Gatty Images Bank딕셔너리닷컴(Dictionary.com)이 인기 소셜 미디어 용어인 ‘맥싱(maxxing)’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이 용어는 ‘최대화하다’라는 뜻의 maximizing의 줄인 말로, 단독으로...
2027년 허용 확대 계획 없던 일로
사전 요청제 의료진 안전장치도 마련
캐나다 연방정부가 정신질환만을 이유로 한 의료조력사망(MAID)을 허용하지 않는 법안을 공개했다. 아울러 의사결정 능력을 잃기 전에 미리 조력사망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자다가 자꾸 컥컥대거나, 숨쉬기를 한참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되면 보통 양압기 치료가 권장된다. 문제는 양압기를 착용하고서 자는 일에...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