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 이틀새 확진자 145명 추가···60대 치과의사 사망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24 15:01

누적 확진자 617명
더글라스 컬리지 학생도 확진


 BC 보건당국 보니 헨리 박사 (사진=BC Government Flickr)

BC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박사는 24 오후 정기 기자회견에서 지난 22() 오후 이후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45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22일에 67, 23일에 7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누적 확진자는 617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요양원 2곳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곳은 밴쿠버에 위치한 리틀 마운틴 플레이스(Little Mountain Place), 다른 곳은 화이트락에 위치한 에버그린 하이츠(Evergreen Heights).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발한 요양원은 10명 사망자 포함 63명의 확진자가 나온 노스밴쿠버 린밸리 케어센터와, 40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밴쿠버 하로 파크 센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59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23명은 중환자실에 치료받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73명이다.


한편 이번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 퍼시픽 덴탈 컨퍼런스(Pacific Dental Conference) 참석했던 60 치과의사인 데니스 빈센트(Vincent) 씨가 코로나19 증상으로 지난 주말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CBC 보도했다.


빈센트 씨는 30년간 노스밴쿠버 론스데일 15가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평소에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BC 보건당국은 빈센트 씨가 참석한 덴탈 컨퍼런스 관련 최소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곳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당부했던 있다.


보건당국은 빈센트 씨가 코로나19 인한 공식 사망자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글라스 컬리지는 뉴웨스트민스터 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생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학생은 지난 3 13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간 사이에 도서관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은 최소 26일까지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인 최대 420달러, 부부 840달러 절감”
▲/gettyimagesbank캐나다 정부가 2026년 적용될 연방 소득세 구간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개인 소득세 구간이 일부 조정되며, 중산층을 포함한 국민 상당수가 세금 혜택을 받을...
7년간 시 명의 계좌에서 180개 수표 발행
▲/Surrey Police Service 써리시청 소속 전직 공무원이 시의 돈 25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26일 써리경찰(SPS)은 전직 써리시청 공무원 서니 캐틀린(40)이 시에 250만 달러 상당의...
태평양 수출길 재가동··· BC와는 충돌 불가피
탄소가격 인상·전력 규제 유예로 합의 성사
▲/gettyimagesbank연방정부와 앨버타주가 서부 연안 송유관 건설을 위한 포괄적 협력 틀을 공식 가동했다. 마크 카니 연방 총리와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수상은 27일 캘거리에서...
일명 ‘자비에르법’··· 적발 시 바로 30일 운전 금지
▲지난 8월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과속차량에 치여 숨진 자비에르 라술-장코빅스 / GoFundMe 과속과 경주 등의 난폭 운전자의 운전을 30일 동안 금지하는 법안이 BC주 의회에서 발의됐다.  ...
외국산 수입 제한··· 국내 산업 접근성 강화
카니·트럼프 곧 만날 듯··· 협상 재개 여부 주목
▲지난 6일 오타와의 한 건설 현장을 방문한 마크 카니 총리 / Prime Minister of Canada X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철강과 목재 산업에 대한 지원을...
빨강·주황·노랑··· 새 삼색 경보 시스템 도입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앞으로 캐나다 날씨 경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6일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는 전국적으로 새로운 색상 기반 기상경보 시스템을...
지난 1년간 수술·검사 기다리다 숨진 사례
BC주 의료 대기 중 사망자는 총 4620명
▲/Getty Images Bank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수술과 진단 검사를 기다리던 환자들의 사망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싱크탱크인...
토요일 오후 6시 BC 플레이스에서
▲/Vancouver Whitecaps Instagram 창단 첫 결승 진출을 노리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응원전이 BC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화이트캡스(2번 시드)는 29일(토) 오후 6시, 샌디에이고 FC(1번 시드)와...
불확실성 확산에 미국 증권 의존도 높여
외국인은 캐나다 시장 이탈 뒤 여름 회복
▲/Getty images Bank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반미정서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을 활용해 자산을 늘리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평년 수준 기온 예상에도··· 북극발 한파 가능성
캐나다 다른 지역은 예년보다 추운 겨울 전망
▲/Getty Images Bank 올겨울 BC주의 날씨는 지역별로 들쑥날쑥한 변화를 보일 전망이다.   더웨더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가 26일 발표한 올겨울 캐나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BC에서는 겨울...
정부·민간 지원 중단·삭감에 재정 악화
▲/밴쿠버조선일보DB 지난 30여년간 밴쿠버 여름을 수놓아 온 불꽃축제 ‘혼다 셀레브레이션 오브 라이트(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무기한 중단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밴쿠버...
무알코올 지출, 팬데믹 대비 3% 증가
▲/Getty Images Bank 캐나다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영리 연구기관 콘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12월 초 최종 결과··· “사람 전염은 드물어”
▲/Wikimedia Commons오카나간 지역에서 사냥된 흰꼬리사슴 수컷에게서 ‘사슴 광우병’으로 불리는 만성 소모병(Chronic Wasting Disease, CWD) 의심 사례가 확인돼 주정부가 조사에 나섰다.24일 BC주...
650만 달러 합의··· 승인 심리 1월 말 예정
▲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으로 리콜 조치가 내려졌던 실크와 그레이트밸류사의 식물성 우유 제품 / CFIA식물성 대체 우유 브랜드인 실크(Silk)의 리스테리아 감염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10년간 신규 일자리의 3분의 1이 공공부문
정부 적자 확대에, 공공 일자리 축소 불가피
▲/Getty images Bank 캐나다 공공부문의 인력이 지난 10년간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 적자가 확대되고 납세자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경기 침체에 소득·세대별 기부 격차 확대
소액 기부도 큰 변화··· 행복감까지 높여
▲/Getty Images Bank 연말이 가까워지며 각종 기부 캠페인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경기 침체로 소득 수준에 따른 기부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 기부·모금 플랫폼...
11/29··· “즉시 입주 가능한 유닛 포함”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오는 29일(토) 코퀴틀람 노스로드 소재 앤섬(ANTHEM) 디스커버리 센터(507 North Road, Coquitlam)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이번 세일은 버나비와 코퀴틀람 등...
▲배우 이순재. /컴퍼니그리다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이순재는 25일 새벽 눈을 감았다. 고령에도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해오던 고인은...
한국 순방 마친 라비 파마 BC 산림부 장관
미국과 관계 무너져··· 아시아 시장 확대해야
▲지난 14일 라비 파마 BC 산림부 장관(오른쪽)이 인천 청라에 위치한 영림 목재시장을 방문해, BC주산 목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BC Government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양국 정상 두 번째 회담··· CEPA 협상 재개 합의
무역 규모 두 배 확대 기대··· 불안 요인은 여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 Prime Minister of Canada X 마크 카니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