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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에 두 번째 종합병원 생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9 15:34

콴틀란 대학 클로버데일 캠퍼스 옆
완공까지는 6-10년 예상

▲써리 두 번째 종합병원이 들어설 곳이 확정됐다 사진= Province of BC 


써리에 또 하나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주정부는 9일 오전 회견을 갖고 콴틀란 폴리데크닉 대학교(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 써리 클로버데일 캠퍼스 옆(5500 180 St.)에 시의 두 번째 종합병원이 지어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애드리안 딕스(Dix) 보건부장관은 “빠르게 성장하는 써리 커뮤니티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시설이 지어질 것”이라고 소개하며 “주정부는 써리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DP 주정부는 지난 2017년 선거 당시 써리에 새로운 종합병원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같은 해 12월 새 병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던 바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및 영역에 관한 최종 계획안은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 계획안이 승인된 후 빠르면 2021년 가을에 착공에 들어가며, 완공까지는 약 6년에서 10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에 따르면 써리는 현재 BC주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도시이며, 2041년에는 밴쿠버시를 넘어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6-17년에  29만여 명이었던 써리의 환자 수는 10년 후에는 10만 명 이상 증가해 42만여 명,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2016-17년 15만 여명에서 2026-27년에는 22만 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늘어나는 써리의 인구·환자 인구에 비해 종합병원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 하나뿐이어서, 써리 시민들은 뉴웨스트민스터의 로열 콜롬비안 병원이나 랭리 메모리얼 병원으로 발길을 향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종합병원이 들어섬에 따라 써리 시민들은 이전보다 더 나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존 호건(Horgan) BC주 수상은 이날 회견에서 “시민들과 다음 세대들이 더 나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오늘은 써리 시민들의 경사와 같은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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