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씨버스 일부 운항 취소
다음 단계는 버스 운행 취소일 듯
다음 단계는 버스 운행 취소일 듯

▲사진=flickr
메트로 버스 노조의 부분 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씨버스의 운항 16회가 취소돼, 출퇴근 시간 다운타운과 노스밴쿠버를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스트 마운틴 버스 컴퍼니(CMBC) 노조는 부분파업을 시작한 지난 1일 오전 이후로 유니폼 착용과 초과근무를 거부하고 있다. 파업 첫날부터 오후 퇴근 시간 씨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10분에서 15분으로 늘어나 몇몇 운항이 취소됐던 바 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아침 시간 4차례의 씨버스 운항도 추가로 취소되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노사 간의 협상은 파업이 시작된 이후로 진전이 없는 상태다. CMBC 마이클 맥다니엘(McDaniel) 사장은 “협상을 이어가자고 계속해서 제안하고 있지만 노조 측이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임금인상과 업무환경 개선에 대해 제의했으나, 노조는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만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의 의견은 다르다. 노조 측을 대표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유니포(Unifor)의 개빈 맥개리글(McGarrigle) 디렉터는 “CMBC의 기존 시스템대로라면 버스 운전사는 계속해서 최소 휴식 시간도 보장받지 못하며 정비사 역시 매일같이 초과 근무를 해야 하고, 승객들도 매일 불편한 만원 버스에 탑승해야 한다”며 “회사 측이 노조와 승객들이 모두 나아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의 다음 단계는 버스 운전기사의 초과근무 거부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15%가량의 버스 운행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회사 측의 제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리치몬드 나이트마켓, 올여름 끝으로 운영 종료
2026.08.05 (수)
부지 임대 계약 만료로··· 26년 역사 막 내려
▲2004년 당시 리치몬드 야시장 전경. 나이트마켓은 여러 차례 장소를 옮긴 뒤 2012년 현재 부지에 자리 잡았다.메트로 밴쿠버의 대표적인 여름 명소인 리치몬드 나이트마켓(Richmond Night...
|
|
낮엔 노인, 밤엔 노숙인··· 피서지 돼버린 인천공항
2026.08.05 (수)
폭염·열대야에 취약층 몰려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쉬고 있다. /남강호 기자4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4층의 휴식 공간...
|
|
‘BC 음악 축제’, 무분별한 교통 법규 위반으로 얼룩져
2026.08.05 (수)
600건 넘는 교통 법규 위반 티켓 발부
약물 복용 후 운전도 78건 적발
▲ /BCHPSBC 음악 축제가 참가들의 무분별한 불법 행동으로 얼룩졌다. 경찰은 BC주 쿠트니(Kootenay) 지역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600건이 넘는 교통 법규 위반 테켓을...
|
|
여행 경고 지역 방문 시, “여행자 보험 무용지물 될 수 있다”
2026.08.05 (수)
응답자 28%만 인지하고 있어
여행 전, 정부 업데이트 확인해야
연방 정부의 여행 경고 지역을 방문할 때는 여행자 보험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GAC)가 의뢰한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캐나다 여행객은 연방...
|
|
[영상]금고째 사라진 포켓몬 카드··· 대담한 절도 수법 포착
2026.08.05 (수)
포켓몬 카드 매장 절도, 이번이 3번째
▲/VPD밴쿠버 경찰(VPD)이 고가 포켓몬 카드 절도 사건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새벽 3시쯤 밴쿠버 던바 지역의 한 수집품 매장에서 발생했다....
|
|
SpaceX, 상장 두 달도 안 돼 공모가 밑으로 추락
2026.08.05 (수)
135달러⇢113달러로
대규모 AI 투자 계획에 불안 느껴
▲ /Space X스페이스X(SpaceX) 주가가 6일 개장과 동시에 약 10% 하락한 113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후 두 달도 채 안 돼 공모가인 135달러를 크게 밑돌았다.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
|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항로 좌표 합의··· 공동 성명 임박”
2026.08.05 (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을 추적해 공격하는 데 활용해 온 항구의 감시탑이 격추돼 파괴되는 모습. /미 중부사령부 엑스 동영상 캡처이란은...
|
|
오크리지 파크에 美 대학 캠퍼스 들어선다
2026.08.05 (수)
미국 페어리 디킨슨대, 9월 새 캠퍼스 개교
▲오크리지파크에 들어서는 페어리 디킨슨대학교(FDU) 밴쿠버 캠퍼스 조감도. /Perkins&Will/FDU미국 뉴저지에 본교를 둔 사립 비영리 대학인 페어리 디킨슨대학교(Fairleigh Dickinson...
|
|
BC 도시 10곳, 캐나다 최악 ‘대기질’
2026.08.05 (수)
산불 연기 덮친 BC··· 일부 지역 ‘위험’ 수준
▲/BC Wildfire ServiceBC주 전역으로 산불 연기가 확산하면서 대기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도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
|
보건부, 에볼라 백신 임상시험 승인
2026.08.05 (수)
‘英’이어 두 번째··· 바이러스 직접 주입은 하지 않아
캐나다 보건부(HC)가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의 에볼라 바이러스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mRNA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도록 승인했다 .캐나다 연방 정부 관계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
|
‘현금 갈취’라며 과속 단속 멈춘 온타리오州
2026.08.05 (수)
벌금 불만이 낳은 포퓰리즘 정책 후폭풍
사고 예방 효과 무시·세수 낭비 프레임 씌워
캐나다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온타리오주가 과속 차량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더그 포드 주수상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지자체 ‘현금 갈취’ 수단으로 몰아 전면 금지한 지 9개월...
|
|
맥도날드, 가성비 좋은 메뉴에도 성적은 ‘지지부진’
2026.08.05 (수)
홍보 부진·디지털 상품 할인 행사 축소 영향
▲ /McDonald's Canada맥도날드(McDonald’s)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실속형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맥밸류(McValue) 세트 메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미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 기대치를...
|
|
해수부 “8월에 꼭 먹으라”고 추천한 해산물 두 가지··· 뭘까?
2026.08.05 (수)
해양수산부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새우와 장어류를 선정했다. 이달의 수산물은 국민에게 제철 수산물의 영양 가치와 조리법 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수부가...
|
|
“몸속 염증 싹 잡는다”… 의사가 추천하는 ‘팔팔 끓인 채소’, 뭐지?
2026.08.05 (수)
몸속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은 외상이나 균을 막는 방어 기작이다. 하지만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혈관과 뇌를 막는 염증 찌꺼기로 바뀌어 만병의 원인이 된다. 지난...
|
|
써리-랭리 트레인 공사··· 프레이저 하이웨이 장기 통제
2026.08.04 (화)
9월 7일까지 전면 통제·12월까지 야간 통제
▲Government of B.C.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프레이저 하이웨이 일부 구간이 수개월간 통제된다. 운전자들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며,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도...
|
|
일부 ‘허쉬 키세스’ 제품…아몬드 성분 표시 없어 리콜
2026.08.04 (화)
확대 가능성도 있어··· 해당 제품, 폐기하거나 반품해야
▲ /CFIA캐나다 전역에서 허쉬 크리미 밀크 초콜릿 키세스(Hershey’s Creamy Milk Chocolate) 제품 일부에 대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리콜 공지에서 해당 제품에는...
|
|
캐나다 주급 3.4% 증가··· 지역별 격차 보니
2026.08.04 (화)
최고·최저 지역 670달러 차이
캐나다 근로자의 평균 주급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 임금 격차는 주당 약 7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통계청이 고용·급여·근로시간 조사(SEPH)를 바탕으로...
|
|
브래들리 크릭 산불로 ‘수천 가구’ 정전 피해 입어
2026.08.04 (화)
150개 이상 기반 시설 손상
장시간 정전에 대비해야
▲ /BC Hydro브래들리 크릭(Bradley Creek) 산불로 BC 하이드로(BC Hydro) 기반 시설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웨스트사이드 로드(Westside Rd.)와 버논(Vernon), 스팔럼친(Spallumcheen) 지역의 수천 가구가...
|
|
밴쿠버 종합병원, 새 암 진단 시스템으로 검사 빨라져
2026.08.04 (화)
시간당 최대 410개의 슬라이드 제작
24~48시간 안에 진단 내려
▲ /VGHBC주 전역에서 올해 3만명 이상이 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밴쿠버 종합병원(VGH)의 새로운 기술 도입과 실험실 시설 개선으로 일부 환자들이 더 빨리 진단을 받을 수...
|
|
캐나다 수출 순항··· 6월 무역흑자 확대
2026.08.04 (화)
5개월 연속 증가··· 무역흑자 39억 달러
루니 약세·금 수출 증가 영향··· 美 관세 변수
캐나다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상품 무역흑자가 확대됐다. 캐나다달러(루니) 약세로 수출입 거래 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캐나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자료에서 6월 상품 무역흑자가...
|
|
|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