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캐나다 수돗물 속 납 함량 높아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06 10:42

대학-언론 컨소시험 11개 도시 1년간 조사
밴쿠버 15가정 중 3곳 기준치 초과


캐나다 수돗물 속의 납 함량이 한국 언론에까지 소개돼 한인 주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캐나다 주요 대학들과 언론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1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3이 연방 보건부 기준치(5ppm)를 넘는 납이 검출됐는데, 이 컨소시엄에 포함된 Toronto Star 가 보도한 내용을 한국의 한 통신사에서 최근 더욱 자극적인 내용으로 소개했다.

 

이 뉴스를 기존 이민자나 유학생 가족, 그리고 이민을 준비하는 한국내 주부들이 공유하면서 관심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타신문의 기획 사업인 데다 납 검출 결과에 보도 가치를 낮게 둔 신문들은 이 문제를 거의 취급하지 않았으나 일부 방송에서는 주민들의 걱정을 반영하고 있다.  

 

Global 뉴스는 이 조사에서 밴쿠버의 경우 15 가구중 3곳꼴로 연방 기준치를 넘는 납이 검출됐다고 보도했고 CTV 뉴스는 짤막한 조사 결과 개요와 함께 원인, 인체 영향, 가정에서의 예방책 등에 관한 특집을 내보냈다.

 

한국에서 밴쿠버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서유진씨(36)는 "한국에까지 난 뉴스를 보고 놀랐다. 온라인에서 보니 현지 한인 주부들이 다 수돗물을 밥짓는 데도 쓰지 않겠다고 한다. 먹는 물은 무조건 사먹고 다른 용도 물은 브리타 정수기를 써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TV 뉴스의 납 특집 방송 내용을 간추려본다,

 

연방 보건부에 따르면 납은 자연수나 정수에서는 보통 발견되지 않는다. 대부분 노후된 상수도 공급 시설을 통해 스며든다. 따라서 오래된 배관과 꼭지 등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 파이프에 머물러 있는 시간도 납 함량과 관계 있는데, 찬물을 세게 틀어 나중 물을 쓰는 편이 안전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에 따르면 납은 인체의 뼈, 피, 조직에 흡수돼 저장된다. 성인들의 고혈압과 심장 및 신장 질환, 어린이들의 신경 및 행동 문제와 지능 저하를 유발한다. 어린이들의 납 흡수 속도가 더 빠르다.

 

물에 의한 납 흡수는 주로 식수를 통해서 이뤄지며 어머니의 수유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샤워와 목욕은 괜찮다. 인체의 피부는 납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납 수도관은 1975년까지 흔히 사용됐다. 그후 연방 배관규정(National Plumbing Code) 개정으로 금속 제품 사용이 금지됐으나 오래된 집에는 아직도 남아 있다. 주민들은 지자체에 지역내 납 수도관 존재 유무를 문의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수도 계량기 옆의 관이 검정빛 회색으로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었을 때 쉽게 흡집이 나면 납이 든 수도관이라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집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가장 싼 방법은 먼저 꼭지를 5분간 틀어놓는 것이다. 그냥 버리기보다는 변기 물 내림, 샤워, 세탁 등을 통해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수기나 꼭지에 끼우는 필터 사용도 효과가 좋다. 납은 박테리아와 달라서 끓이면 그것을 농축시키게 되므로 양이 더 많아지니 하지 말아야 한다. 무심결에 온수를 틀어 요리에 쓰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정상 셰프 10인 제치고 우승
2년 연속 한인 셰프 금빛 쾌거
▲2026 캐나다 요리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제이 박 셰프(왼쪽에서 세 번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Boulevard Kitchen and Oyster Bar밴쿠버의 한인 셰프...
캐나다 분석 업체 “최가온·김길리 우승 가능성”
▲‘빅토리 프로필’ 사진 (왼쪽부터) 최민정 선수, 임종언 선수, 김길리 선수 ./삼성전자한국 대표팀이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 최종 순위...
약 80만 달러 피해자 돈 횡령 후 살해
▲ Kamloops Law Courts/Homepage BC주 캠룹스에서 변호사로 일했던 한 남성이 의뢰인으로부터 약 80만 달러를 횡령하고,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비닐 상자에 넣어 사무실 밖으로...
켄 심 시장, 시 예산 200만 달러 편성 제안
▲1990년 처음 시작된 ‘셀레브레이션 오브 라이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 여름 개최돼 왔다.예산 문제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밴쿠버의 대표적...
지난 선거, 개입 시도 목격되기도
중국·러시아, 가장 경계 대상
 캐나다의 주요 선거 감시 기관 2 곳은 악의적인 세력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차기 캐나다 연방 총선을 방해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3일 의회 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시신 훼손 후 냉동고에 보관··· 선고 공판 진행 중
 메이플 리지에 사는 마일리 배런이라는 남성이 43세 여자친구 제시카 커닝햄의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 선고 공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민간 자율 운영 체계’로 탈바꿈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 동력 될 것
▲인천광역시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인천광역시   전 세계 재외동포경제인들의 최대 비즈니스 축제인 ‘세계한상대회’가 정부 주도의 운영...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도 진료 중
▲/Wikimedia Commons밴쿠버에서 10대 환자 두 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한 중국계 의사가 경찰에 기소됐다.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이번 사건 조사는 약 3년 전 차이나타운의 한...
밀레니얼 세대 70%, 은퇴 불안 최고조
전문가들 “안정적 은퇴, 준비에 달렸다”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 다수가 은퇴 준비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 세대보다 은퇴가 더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퍼져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관세 여파 속 가격 안정 기대도
최근 캐나다에서 커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가격 안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도 일부 감지되고 있다.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2명은 BC주, 1명은 미국 남부 출신
추가적인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
지난 2일 아침 캘거리 남쪽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로 서던 앨버타 머스탱스 주니어 하키팀 선수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1년째 이어지며 45%가 이익률 감소
2만6000~10만 달러 추가 비용 발생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전쟁이 1년째 이어지며 BC주 중소기업의 거의 절반이 수익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머챈트 그로스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45%가 이익률이...
구체적 방식은 아직 미결정
과거 최대 5000달러 제공
    연방 정부가 국가 자동차 전략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인센티브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CFSEU-BC3D 프린터를 이용해 불법 총기를 제작하고 마약을 유통한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2일 BC 합동특별수사대(CFSEU-BC)에 따르면, 타이슨 사베리오 산톨라(Tyson Saverio...
PBO “정부 예상보다 비용 다소 높게 추산”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GST(연방 소비세) 지원 확대 정책이 향후 5년간 상당한 재정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연방의회예산처(PBO)는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GST 지원 확대...
인근 주민들 민원에 결국 폐쇄
12개 시설에서 11개로 줄어
 밴쿠버의 약물 과다 복용 예방센터가 이전한 지 2년도 채 안 되어 폐쇄되었다. 밴쿠버 코스탈 헬스(VCH)에 따르면, 하우 스트리트 1060번지에 있는 토머스 도나기 과다 복용...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의 ‘믿을 구석’은 역시 쇼트트랙이다. 한국은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3개를 수확했는데, 이 중 26개를 쇼트트랙에서...
1월 31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실질적 경제 공동체로 도약할 것”
▲제16대 월드옥타 밴쿠버 지회장으로 재선출된 임채호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임원진월드옥타(World OKTA) 밴쿠버 지회가 임채호 현 회장을 제16대 지회장으로 재선출하며 2026년...
총2080만 달러 투입··· 2027년 가을 완공 예정
▲ 퀸즈버러 다리 전경/BC Government Homepage퀸즈버러 다리가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BC 교통부는 퀴즈버러 다리의 주요 교량 보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첫 해외 파병 중 사망
사망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포수 세바스찬 할마게안/National Defence 캐나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라트비아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캐나다 군인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주도의 나토 다국적...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