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기름값 하락 여파 8월 물가상승률 2% 아래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18 14:10

통계청, '올해 8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휘발유·채소류 가격 하락 요인 “경제 회복세”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기름값 하락 등의 여파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7일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농축수산물의 가격 하락과 휘발유 가격의 급락세로 전월 대비 0.1% 하락한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1월 1.4%로 바닥을 친 이후, 6개월 연속 1.9% 이상에 머물러 왔다. 

지난달 또한 물가상승률이 연방 중앙은행의 이상적인 목표치인 2%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조정의 압박에서는 다소 벗어나게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 안정이 이번 물가 지수 완화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0%나 저렴했다. 

휘발유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10.2% 하락했고, 7월에는 6.9% 떨어졌다.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도 5년 만에 가장 큰 월별 감소를 나타냈다. 지난달 신선채소 및 과일류 가격은 6.5% 하락했으며, 돼지고기 가격도 지난 4월부터 중국 수출 길이 엄격히 제한됨에 따라 매달 2.7%씩 하락했다.

여행자 숙박 비용도 지난 1년간 6.7% 하락하면서 호텔 객실 가격에 하락세를 보였다. 여행 숙박비는 현재까지 14개월 연속으로 연간 감소했다. 

반면,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해마다 소비자 물가에 대한 상승 압력은 항공권과 모기지 이자 및 자동차 보험료 등의 상승에 따라 책정됐다. 

항공 여행 비용은 8월에 10.3% 올랐다. 항공료 증가는 보잉 737맥스 항공기 추락사고와 그에 따른 운항 중단에 따른 여파로 인해 오르게 됐다. 천연가스 가격도 지난달 5.8%까지 올라 7월의 3.2%보다 상승했다. 

한편, 휘발유 가격과 같이 변동성이 큰 항목을 배제한 캐나다의 3대 핵심 인플레이션 평균치는 중앙 은행의 목표인 2%에 도달했다. 이 수치는 7월에 2.03%였다.

많은 경제 예측가들은 “무역전쟁으로 침체된 세계경제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캐나다의 국내경제는 회복세를 보여왔다”며 “캐나다 은행이 올해 말까지나 10월 30일 정책 발표 전 은행간 대출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수산업계 “관세 제외 결정에 안도”
캐나다 연방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 보복관세 품목을 일부 조정했다. 수산물을 보복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미국산 목탄과 인쇄물, 석고 제품, 포장용 자재,...
온화한 기후로 더 사나워져
노란 말벌에게는 여러 번 쏘일 수 있어
▲ /LBSR밴쿠버 북쪽 씨 투 스카이 하이웨이(Sea to Sky Highway) 인근에서 한 등반가가 말벌에 수십 번 쏘인 후 헬리콥터로 구조됐다. 초기에는 이 등반가가 100번 이상 쏘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1년의 수사 끝에 검거
민사 몰수 절차도 진행
▲ /Port Moody Police Department노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포트 무디 경찰서(PMPD)의 장기간에 걸친 수사 끝에 아동 착취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경찰은 지난해 봄 취약한 청소년이 로어...
“캐나다 당국, 미국에 매우 무례하게 대해”
▲27일 백악관 X(구 트위터)에 게시된 온타리오호 개명 관련 게시물. /The White Hous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온타리오호(Lake Ontario)의 명칭을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변경하는...
공급업체 다변화로 활로 찾아
품목 범위도 확대될 것
▲ /Loblaw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전쟁이 격화함에 따라, 로블로 코퍼레이션(Loblaw Cos. Ltd.)이 관세의 영향을 받는 제품을 표시하기 위해 식료품점 진열대 라벨에 'T' 기호를 다시 도입한다고...
29일 UBC 롭슨스퀘어서 KDD 테크 콘퍼런스 개최
밴쿠버 한인 IT업계 종사자와 학생,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의 커리어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주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밴쿠버 한인 IT 비영리 커뮤니티...
백신 접종률 50% 미만
감염되면 집에 머물러야
새학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의사들이 앞으로 몇 주간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 많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는 지난해 백신 접종률이 50% 미만이었다는 보고서가...
기후변화로 ‘히말라야 빙하’ 붕괴
사망자 최소 359명··· 실종 1300명
한국인 9명 아직까지 연락 안돼
▲한국 기업이 건설중인 수력발전소도 쓸어간 ‘빙하 물살’ 26일(현지 시각)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두산에너빌리티의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을 급류가...
국가시험(NCLEX) 응시료 58% 인상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정식 근무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가시험 응시료가 대폭 인상되면서 간호학도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캐나다에서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해 치러야...
27·28일 번개 칠 가능성 높아
기상 경보에 관심 기울여야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기록상 가장 큰 번개 쇼가 펼쳐진 가운데, 이번 주 27일과 28일 양일간 두 개의 저기압이 접근함에 따라 더 많은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카니 총리, 내달 EU의회서 연설
“강력한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
일각에선 “EU 가입 가능성” 거론
▲백악관이 업로드한 흰머리수리가 캐나다구스(큰캐나다기러기)를 제압하는 사진. 흰머리수리는 미국을 상징하며 캐나다구스는 캐나다의 상징이다. /X(옛 트위터) 캡처최근 ‘무역...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면 약국에서 안약부터 찾는다. 반면 녹내장이나 눈의 염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의사가 처방전을 내준다. 모두 눈에 넣는 약인데, 어떤 것은 약국에서 바로 살...
요실금을 앓고 있으면 소변이 새거나 화장실에 자주 갈까봐 수분 섭취를 줄이기 쉽다. 하지만 물을 적게 마신다고 해서 요실금 증상이 완화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주택 매각 차익 미신고로 유죄··· 9개월 조건부 형
밴쿠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이 주택 매각으로 발생한 과세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10만 달러가 넘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9개월의 조건부 형을 선고받았다.캐나다...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 높아
올겨울 BC주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눈도 적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지역과 시기에 따라 적설량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기상·적설...
美 29개 주 소송 제기
뉴멕시코주에 패소한 후 이뤄져
메타 플랫폼(META.O)이 미국 전역의 주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최대 166억8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타 플랫폼은 아동 중독을...
코카인 62.5kg 적발··· 수하물로 반입 시도
▲ /RCMP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MTIA)에서 발생한 마약 밀매 사건과 관련해 에어캐나다(Air Canada) 직원 두 명이 체포됐다. 26일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보도자료를 통해 몬트리올...
신임 대표 리더십 흔들려
가을 회기에 악영향 미칠 듯
                                  ▲ 지난 26일 탈당한 테레사 왓 주의원. /BC 보수당      BC 보수당의 케리-린...
남동발전·두산에너빌 직원 사고
李대통령 “실종자 구조 총력”
▲네팔 관광청 등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라수와 지역 보테코시 강에서 갑작스러운 돌발 홍수가 발생해 현재 최소 72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91명 등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무너진 ‘북미 요새’의 꿈
지난 21일 밤 10시 30분쯤 캐나다 오타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워싱턴에서 미국과 막판 무역 협상을 벌이던 협상단에 전화를 걸어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미국의 새 관세 발효까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