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 2분기 소득대비 가계부채 줄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17 13:22

가계 빚 3분기 연속 감소세 전환
4-6월 부채 비율 177.1% 소폭 하락


국내인들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지난 2분기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3일 캐나다인들의 소득 대비 부채 규모가 올해 4월과 6월 사이에 약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의 가계부채 위험 우려가 지난해 대비 한층 완화됐다는 신호다. 가계소득은 각 가구들의 소득 대비 빚이 3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2분기 부채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1월에서 3월 사이에 177.5%에서 올해 2분기 177.1%로 소폭 하락했다. 

이 수치는 각 캐나다인이 처분할 수 있는 소득 1달러당 1.77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에 따르면 이 비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차입 둔화와 소득 증가의 영향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또한 가계 가처분 소득의 일부인 신용시장 부채(소비자 신용+주택담보대출)가 계절적 요건에 따라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계절조정 기준으로 총 신용 시장 차입금은 1분기의 148억 달러 모기지 차입금을 포함하여 235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이 131억 달러를 차지했던 올해 첫 3개월 동안의 총 189억 달러와 비교된다.

가계 가처분소득의 비율로서 신용시장 부채에 대한 원리금 지급 의무 총액으로 측정한 가계부채 비율은 2분기 가계 가처분소득의 14.93%로 1분기 14.87%에 비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TD은행의 브라이언 드프라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강세가 데이터에 반영됐다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를 언급했다.

그는 “차입 원가 하락이 주택 수요에 도움이 되었지만 서비스 비용으로 완전히 전환되지는 않았다"며 "이는 2007년 말에 세운 기록을 깨기 위해 2분기에 조금 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년 만기 채권 수익률과 5년 만기 이하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감안할 때 이러한 상승세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전체 신용시장 부채는 주택담보대출 147조 달러, 소비자 신용대출 7829억 달러 등 총 225조 달러에 달했다.

한편, 지난 몇 달 동안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치 상황과 세계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모기지 대출 금리를 포함한 일부 금리를 내리면서, 부채 상승에 대한 추세가 역전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요인은 향후 가계 예산에 어느 정도 안도감을 줄 것이지만, 캐나다 경제의 최우선 취약점 목록에서 가계부채의 탕감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덧붙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Alberta Gaming, Liquor & Cannabis캐나다 캘거리에 사는 친구 4명이 로또맥스(Lotto Max) 사상 최고액인 9000만 달러 잭팟에 당첨돼 각각 2250만 달러씩 받게 됐다.당첨자는 에이델슨 엘치코(Eidelson...
▲ /밴쿠버 크리 라이팅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초겨울이 찾아왔다. 일조량도 적어지고 어둠에 잠기는 시간도 서서히 늘어나는 계절. 자칫하면 계절성 우울증과 무력감에 빠지기 쉽다....
▲(아랫줄 왼쪽부터) 이광석 주밴쿠버총영사, 한용 회장, 장영재 부총영사.이광석 신임 주밴쿠버총영사가 지역 한인 경제단체와 만나 소상공인들의 현안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년간 성범죄자 등록부에 올라
형기는 8년 6개월 남아
▲ /Gatty Images BankBC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아동 성매매 사건과 관련한 혐의로 13년형을 선고받았다.BC주 검찰청(BCPS)은 제니퍼 스티븐스에게 DNA 샘플 제출 및 20년간 전국 성범죄자...
10월 일자리 4700개 감소, 실업률 6.7%로 올라
청년층 실업률 13.7%··· 앨버타 고용 감소 두드러져
캐나다의 10월 고용시장이 예상과 달리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6.7%로 상승했고, 일자리는 4700개 감소했다.6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실업률은 6.7%로, 전월(6.5%)보다 0....
중국 기업이 유통
중추신경계 장애 일으킬 수 있어
▲ /Health Canada월마트(Walmart)에서 판매된 풍선 불기 키트가 화학 물질 위험으로 리콜 조치됐다. 캐나다 보건부(HC)는 화학 물질 위험으로 풍선 불기 키트를 리콜 조치하며, 즉시 해당...
100~130mm의 비 예상
캠벨 리버 정전 피해 가장 심해
▲ /BC Hydro(X)캐나다 기상청(EC)이 6일 밴쿠버 아일랜드에 추가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의 강풍을 경고하며, 흩어지기 쉬운 물건들을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 가능성에...
34개월 하락 후 첫 상승··· 공급 감소가 주요 원인
▲ /Gatty Images Bank  캐나다 전역의 임대료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복지·문화 혜택··· 생활 밀착형 정책 10가지
연방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새 예산안에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세금 제도 개편, 금융·공공서비스 변화까지 국민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정책이 담겼다. 캐나다 경제의 성장 기반을...
▲국민연금공단(NPS) 로고. /조선DB복수국적을 가진 노인 중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이 최근 4년 사이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지급된 연금액도 2.7배 증가했다. 정부는...
  AI 기술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장시간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도 늘고 있다. 업무 효율은 높아졌지만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는 동안 다양한 유해물질이 몸에 들어온다. 몸은 간에서 이들 물질을 분해하거나 밖으로 내보내기 쉬운 형태로 바꾸고, 신장 등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한다. 우리가 먹는 식품들 중에도...
로얄캐네디언, 11월 면역 건강 라인업 선보여
비염·재채기·항염 케어 및 노화 방지에 도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11월,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목 건강부터 면역 기능 유지, 항산화 관리와 영양...
뉴웨스트민스터 장례식장까지 운구
경찰·소방관 도열해 명복 빌어
▲ /The Jewish-Amercian Warrior(facebook)지난달 앨버타주 웨인라이트(Wainwright) 기지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화재로 사망한 에이단 굴딩(23) 일병의 유해가 고향인 BC주에 도착했다.굴딩의 유해는...
사우스 버나비 주택서 택배 훔쳐
▲택배 절도 용의자 모습. /Burnaby RCMP버나비 경찰이 주택 현관 앞에 놓인 택배를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버나비 RCMP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월 28일...
홀로코스트 교육해야
표현의 자유 주장하기도
▲ /@604RAW(X)랭리(Langley)에 거주하는 한 10대 소년이 아돌프 히틀러 복장을 할로윈(Halloween) 코스튬으로 입은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BC 유대인 연맹(JFBC)의 에즈라...
제30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서 첫선
캐나다 단편영화상 3개 부문 후보로
                    북한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이 서울에 도달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11분 15초. 그 짧은 시간 동안 가족에게 닿기 위해 필사적으로...
같은 지역에서 1년 만에 다시 발생
▲ 제니퍼 발카라스(좌)와 셀라 리드(우). /Belcarras Family(facebook)BC주 중부 해안의 벨라쿨라(Bella Coola) 인근에서 회색곰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모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BC주...
내일 오후까지 80~120mm 예상
아일랜드 북부 지역에 집중될 듯
▲ /Environment Canada밴쿠버 아일랜드에 강우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5일부터 밴쿠버 아일랜드 대부분 지역에 강력한 폭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참전용사 희생과 한·캐나다 우호 관계 조명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지난 3일 상원 본회의장에서 한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계 상원의원인 마틴 의원은 이번 상원 논의를 통해 한국전 참전 캐나다...
 1  2  3  4  5  6  7  8  9  10